꽃보다 남자..
원작자인 카미오요코는 대박나셨네..
한중일 3개국에서 모두 만들어진 최초의 만화원작 드라마라고 하던데..
저작권료가 얼마일지 ㅋ~

3회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글 쓰기가 조금 애매하지만..
개인적으로 걱정반 기대반이 되는 캐릭이 있어서 짧게 글을 써보고자한다...

어떤 캐릭이냐 하면 루이역을 맡은 김현중 되시겠다...^^;















내가 볼때 여러 캐릭터 중 가장 많은 성격 변화를 보여주는게 루이캐릭터라고 생각한다..
F4맴버중 츠카사를 제외하고 스토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캐릭터 또한 루이이고..
만화책 스토리 초반과 후반 성격이 한~150도(?)정도 바뀌는 캐릭터가 루이이다..
처음엔 자기 자신이외엔 아무것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차갑지만 뭔가 속은 알 수 없는 그런 성격의 루이가..짝사랑을 쫓아 유럽에 갔다와서는..여자도 살짝 밝히고..농담이나 장난을 치기도하는..그러면서 중요한 순간엔 핵심을 팍~팍~집어내는 뭔가 쿨한 성격으로 변해 간다..
과연 이 변화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김현중이 소화해 낼 수 있을지..-_-;;
살~짝 걱정이 된다..

특히나 본업이 연기자가 아닌 가수에다가...;;
어제 3화를 볼때...한채영이 떠난다고 한 후 화난 연기하는 김현중은....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민망했었다..ㅋㅋ

뭐 이런 저런 이유로 걱정이 돼긴 하지만..살짝 기대도 되는게 사실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왠지 만화책 후반부의 루이의 성격과 우결에서 보여준 김현중의 성격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잘하면 물건(?)이 나올것 같은 예감이..^^ㅋ
우결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지금의 딱딱한 느낌의 캐릭터보다는 후반부의 약간은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의 캐릭터가 김현중에게는 더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뭔가 진지한게 안어울리는듯한..-_-;;
왠지 지금보다는 후반부 연기가 더 자연스러울것 같은 느낌..^^;

현재까진 내용이나 연기를 평가하기엔 너무 초반이라 뭐라 할말도 없고..개인적으로 만화에서 루이캐릭터를 좋아했던지라...김현중이 그 역을 잘 소화해내줬음 하는 바램뿐이다..^^

그리고 츠쿠시역의 구혜선이나 츠카사역의 이민호나...잠시 출연했다 4화를 끝으로 사라지는 시즈카역의 한채영까지...캐스팅은 참~잘한거 같다..
내용은 둘째치고 캐스팅만은 성공인듯..ㅋㅋ

만화원작으로 만든 영화나 드라마는 실망했던 작품들이 많아서 기대감이 낮지만 꽃보다 남자는 함 끝까지 봐볼까 한다..이왕 보는거 다들 잘해서 재밌었음 하는 작은 소망이긴 한데..ㅋㅋ

어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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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의 원인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위장을 통해 대장으로 내려가고 또 소장을 거쳐 S결장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소화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가 직장에 차게 되면 신경척수를 통해 배변중추를 자극하여 내항문괄약근을 이완시켜 배변을 보게 됩니다. 이 과정 중에 이상이 생겨 변이 대장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대장이나 소장에 특별한 질환 없이 변비를 일으키는 기능직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섬유질을 적게 먹는 식사습관
섬유질 섭취가 적으면 장운동이 저하되고 변의 양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 등으로 식사량이 적을 때도 정상적인 장의 연동운동을 저하시켜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2)부적절한 배변습관
부적절한 배변습관도 변비의 원인이 되는데, 어릴 때부터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습관이 잘 되어있지 않으면 장운동 저하가 습관이 돼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3)환경적 요인
장거리 여행 등 환경의 변화로 배변의 느낌이 있어도 참거나 그냥 지나쳐버려도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4)스트레스
스트레스도 장운동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어 과민성 대장질환의 하나로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5)여성호르몬(황체호르몬)
여성의 황체호르몬은 대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이 호르몬이 왕성해지는 임신 중이거나 배란일로부터 월경 전까지 변비가 더 심해집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변비가 3~4배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6)노인성변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근육이나 신경이 약해져 변비가 생기는 수가 있습니다. 또한 치아가 부실해져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게 되고 이런 음식 중에는 식물성 섬유가 적어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7)운동부족
운동이 부족하면 장에 자극을 덜 주게 되여 장의 연동운동 감소와 복부근육의 감퇴로 대변 시 변을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약해져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8)기타진통제, 제산제, 빈혈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경구 피임약 등의 약물을 만성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밖에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 만성신부전 등의 전신질환이 있을 때도 변비가 올 수 있고, 흔한 원인으로 배변에 적당하지 않은 자세, 수술 후나 출산 후, 또는 생리 중에 운동량이 부족하여 변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치료방법

1)물을 많이 마신다.
하루 8 컵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하고 물만 많이 마셔도 변비가 해소되기도 합니다. 또한 자극성 있는 음식(카페인, 담배, 감, 조미료 등)을 피합니다.

2)생활요법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를 덜 받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도록 노력합니다. 또한 배변 시간은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물이나 우유을 마셔 배변을 유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3)운동과 체조마사지
꾸준히 운동을 하거나 요가, 장에 자극을 주는 마사지 등을 하면 대변이 잘 배출됩니다.

4)식사요법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 시키는 식품을 많이 섭취하도록 합니다. 변비는 섬유질 부족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섬유질 섭취양을 늘려야 합니다. 섬유소, 해조류 등 난소화성 다당류가 많은 식품은 보수성이 강하며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합니다

5)약물요법변비에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변비의 원인을 알아내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고, 2차적으로 약물을 투여하여 위장반사활동을 되찾는 것입니다. 약품 선택 시에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 결정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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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1. 사과 - 사과의 주성분인 펙틴은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따라서 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심한 변비뿐만 아니라 설사에도 효과적이다. 이 펙틴 성분은 과육보다는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으므로 농약의 위험이 없다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사과는 저녁보다는 장운동이 활발한 아침 식전에 먹는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2. 복숭아 - 복숭아도 사과처럼 펙틴이 들어있는데 복숭아로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거나 복숭아꽃을 말려서 가루 내어 1회에 3~5g씩 꿀에 타서 마시면 변비해소에 좋다.

3. 키위 - 키위에도 펙틴성분이 들어있어 정장작용을 발휘한다. 키위 또한 매일 아침식사 전에 1개씩 먹으면 변비치료에 좋다.

4. 바나나 - 바나나에는 감자 못지않은 칼로리와 단백질이 들어있고 칼륨, 카로틴, 식물성 섬유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바나나가 열을 내리고 장을 촉촉하게 하는 성질이 있다고 하여 열로 인한 목의 갈증이나 건조한 장 때문에 변비증세가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바나나와 우유, 달걀을 함께 믹서에 넣고 갈아서 셰이크로 만들어 먹으면 맛도 좋고 변도 잘 나오게 된다.

5. 살구 - 살구는 환하작용이 있어 변비가 심한사람에게 좋다. 또한 가스발생으로 팽만감이 올 때 먹으면 시원하게 변을 볼 수 있다.

6. 배 - 식이섬유,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생겼을 시 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 예방에 좋다,

7. 매실 - 매실 속에는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 효과가 있는 카테킨산이 들어있다. 카테킨산은 장안에 살고 있는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내의 살균성을 높여 장의 염증과 이상 발효를 막는다. 동시에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만성 변비를 없애준다. 17. 결명자 - 결명자는 위장을 자극하여 기능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며 장의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해 주기 때문에 변비에 좋다. 단, 결명자를 속이 냉한 체질은 소화 장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8. 푸룬 - 푸룬은 풍부한 식이섬유와 솔비톨, 이시틴 등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에 좋다. 솔비톨은 포도당 보다 흡수가 늦어 많은 양이 장에 들어가 발효되어 변을 무르게 한다. 또한 소화되지 않은 솔비톨은 수분 유지능력이 있어 변을 부드럽게 한다.
(서양건자두 : 식이섬유가 많아서 임산부에게도 매우 좋음..한국에선 주로 쥬스로 팜)

 

반찬

1. 시금치 - 시금치에는 각종 비타민, 철, 인, 마그네슘, 요오드, 칼슘, 나트륨, 칼륨과 같은 미네랄이 듬뿍 들어있는 약초는 아니지만 약초에 버금가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시금치에 들어있는 유기산, 옥시산은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해준다. 지독한 변비라도 시금치와 사과를 같은 분량으로 섞어 갈아낸 즙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한 컵씩 마시면 깨끗이 나을 수 있다. 시금치와 양상추등을 넣어 만든 샐러드역시 변비를 없애주는데 아주 좋다.

2. 감자즙 -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한 감자, 특히 감자생즙은 장속에 오래 머물러 있는 숙변을 제거해준다. 껍질을 깍은 감자를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 믹서에 넣고 갈아서 거즈에 짜면 즙이 나온다. 이 즙을 하루에 2회 공복상태에서 마시는데, 감자는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므로 반드시 그때그때 먹을 분량만큼만 만들도록 한다. 8. 양배추 - 섬유질이 풍부한 양배추를 채로썰어 매일 먹으면 궤양성 속쓰림이나 변비에 좋다. 즙을 내어 아침식사 전에 마셔도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다.

3. 미역과 다시마 - 미역과 다시마에는 알긴이라는 당질이 20%가량 들어있는데, 점질물로 거의 소화되지 않지만 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수분을 보유하는 성질이 있어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 미역은 국으로 끓여먹거나 살짝 데쳐 먹으면 좋고 다시마는 환으로도 되어있다.

4. 목이버섯 - 목이버섯에는 수분을 만나면 10~20배로 팽창하면서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키는 ‘비용해성 섬유질’ 과 배변을 부드럽게 하는 ‘용해성 섬유질’ 이 풍부해 변비에 좋다.

5. 브로콜리 - 브로콜리에 포함된 식이 섬유소는 유산균이 살 수 있는 영양소를 제공하는데 장기적으로 먹을 때 장에 좋다. 또한, 장속의 유해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여 대장암 예방에 탁월하다.

6. 고구마 - 고구마는 비록 감자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식으로는 잘 이용되지 않지만 섬유질이 많아 변비해소에는 그만이다. 날것으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하루에 주먹 만한 크기의 고구마를 한 개씩 3일정도 먹으면 좋다.

7. 우엉 - 우엉에는 식물성 섬유와 비타민 C, 철분,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장내의 유익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변비에 효과적이다. 우엉을 넣고 된장국을 끓이거나 우엉을 조려서 먹어봐.

8. 현미 - 벼의 왕겨만 살짝 벗겨낸 현미는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아미노산, 칼슘, 각종비타민 B군 등 필수 영양소 22종이 들어있는 건강식품, 수분을 잘 흡수해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심한 설사로 탈수증이 있거나 안색이 나쁜 사람, 체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현미밥을 할 때는 미리 물에 담가 두세 시간 이상 불리고 현미와 현미찹쌀을 반반씩 섞어 지으면 윤기가 돌면서 소화흡수가 잘 된다. 현미가 푸석거리거나 찰기가 부족하다면 윤기가 돌게 하는 연미오일 1큰 술을 넣거나 찰기가 생기게 하는 황설탕을 1작은 술 정도 넣는다.

9. 된장 - 된장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은 장까지 이동해 비피더스균의 영양분이 된다. 비피더스균이 늘어나면 유해균이 억제되고 장운동을 촉진해 대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도 예방해준다. 콩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반면 된장은 콩의 단백질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면서도 소화 흡수가 잘된다. 물 1컵에 된장 1/2큰 술을 타서 아침 공복에 마시면 장이 깨끗해져 숙변을 볼 수 있다.

10. 물 - 수분은 장운동을 돕기 때문에 하루 8컵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11. 마늘 - 알리신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액분비를 촉진하고 대장의 정장작용을 돕는다,

12. 검은깨 - 양질의 단백질, 지방질, 미네랄이 풍부하고 위장을 매끄럽게 하는 작용도 뛰어나다.

13. 콩 - 콩을 장기 복용하면 보신효과가 있고 체중이 증가한다. 위장의 열을 제거하고 장의 통증, 열독에 효과가 있고 대소변 배설을 다스리며 부종, 복부 팽만 등에 효과가 있다.

14. 보리 - 보리의 불용성 식이섬유는 소화기관을 통과할 때 많은 수분을 흡수함에 따라 대변의 용적을 증가시키고 장내 통과 시간을 단축시키는 생리작용을 한다.

 
그 외

1. 아욱/동규자 - 아욱은 성질이 차고 미끄러워 배설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요도질환과 변비에 좋다. 그리고 아욱의 씨를 동규자라고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동규자차도 변비에 효능이 있다.

2. 삼백초 - 삼백초에 포도주를 부어 만든 삼백초 와인은 식욕증진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변비에도 특효다. 삼백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용기에 담고 여기에 포도주를 부어 뚜껑을 닫아 밀봉한 상태로 냉장고에 1주일정도 둔다음 마시면 된다.

3. 요구르트 - 요구르트를 마시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장속에 남아있는 찌꺼기가 밖으로 나와 장이 깨끗해진다. 그래서 변비나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이때, 요구르트는 설탕이나 과일이 들어있지 않은 농축된 플레인 요구르트가 좋다.

4. 꿀 - 다량 들어있는 철분이 장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설사나 변비에 좋다 ,

5. 솔잎 - 솔잎에 들어있는 섬유질이 갈았을 때 덩어리처럼 뭉쳐져 변비 고혈압 등에 매우 좋다.

6. 메밀 - 메밀가루는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장이 안 좋은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메밀은 위와 자을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지방, 단백질,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어 소화가 잘 안될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메밀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열이 많은 사람에게 특히 좋다. 메밀가루는 가루상태로 오래 동안 보관하면 효소가 발효해 고유의 특성이 없어진다. 오래 동안 보관하지 말고 바로 조리하는 것이 메밀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7. 곤약 - 글루코만난 이라는 섬유소가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몸속에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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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만지는 것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답니다.

이름난 장수촌의 장수 비결 가운데 하나가 매일 밤마다 귀를 비비고 빨갛게 되도록 자극한
잠자리에 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삼국지 유비는 귀가 어깨까지 축 늘어질 만큼 늘 귀를 만졌다고 합니다.

 귀를 잡아당기는 방향은 귀 위 윗부분은 위쪽으로, 가운데 부분은 양옆으로 잡아당기며
밑부분은 아래쪽으로 잡아당기는 것이 기본입니다.

귀는 평소에 자주 손을 대지 않는 부분인 만큼 매우 민감합니다.
따라서 잡아당기는 강도는 가볍게 통증이 느껴지면서 기분이 좋을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세게 잡아당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귀 잡아당기기는 한번에 약 1분 정도, 30~50회 가량 시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귀에 상처가 있거나 귓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귀를 잡아당기기 전에 양 손바닥을 비벼서 손가락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귀 잡아당기기의 효과를 높여준답니다.

병이 났을때 여기를 만져주세요 !

고혈압 - 귓바퀴 뒤 움푹 패인 곳을 누른다

무리했거나 일시적 흥분이 원인이 되어 혈압이 높아진 경우에는 귀 잡아당기기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귓바퀴의 위쪽 뒷면을 만져보면 움푹 패인 곳이 있는데 이곳을 '강압구'라고 한다. 우선 귀 뒤쪽에 있는 강압구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귀 표면을 검지로 눌러준다. 이렇게 누른 채 귓불의 밑부분까지 쓸어내리며 잡아당겨 준다. 양쪽 귀를 동시에 7~8회 반복한다.

또 귓불을 당겨주면 뒷목 부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고혈압 환자 특유의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부드럽게 해준다. 늘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습관적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귀 잡아당기기를 해주면 하루종일 맑은 정신으로 지낼 수 있다.

 

두통 - 귓불을 잡아당긴다

간단한 습관성 두통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일 때는 귀 잡아당기기로 해결할 수 있다. 두통은 혈관이 확장되거나 수축될 때 일어나는 현상. 고혈압으로 뒷목이 뻣뻣해질 때와 마찬가지로 귓불을 조금 세게 잡아당겨 주면 두통이 곧 사라진다. 만성 두통으로 인하여 고생하는 사람들은 수시로 두통의 반사구를 잡아당기는 것이 좋다.

 

눈이 침침할 때 - 귓볼을 늘려 아래로 잡아당긴다

눈이 침침해지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 노화현상에 의한 것과 피로에 의한 것이다. 노화에 의한 눈의 피로는 심하면 백내장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귀 잡아당기기를 습관화하면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내장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장시간의 시험공부나 TV 시청, 컴퓨터 작업 등으로 피로해진 눈을 회복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눈의 반사지점은 귓불의 한가운데 있다. 귓불 가운데를 엄지와 검지로 누른 후 밑으로 잡아당긴다. 처음에는 약간 강한 듯하게 누르면서 약 50회 정도 계속해서 반복한다.

 

정력감퇴 - 귓볼 위 돌기를 얼굴 쪽으로 잡아당긴다

정력은 나이 들면서 감퇴되어 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피곤함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감소되는 경우도 있다. 정력과 관계가 깊은 것은 고환의 반사지점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그곳을 자극함으로써 정력이 증강되고 스태미너가 생기게 된다. 귓불의 위쪽에는 작은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의 안쪽이 고환의 반사지점이다. 이곳에 검지 손가락을 깊숙이 넣어 돌기 밑으로 손가락을 거는 듯한 느낌으로 얼굴 쪽을 향하여 잡아당긴다.

그런데 돌기 부분의 가장 아래쪽으로는 내분비와 난소의 반사지점이 있다. 따라서 이 지점을 자극하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져 정력증강에 한층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피부를 윤택하게 가꾸어 주기도 한다.

 

소화불량 - 이륜각 위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을 자극한다

귀의 색이 누렇고 귓구멍이 작으며 귀가 얇으면 만성 위장병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이런 상태가 아니라도 식욕이 없거나 트림을 하고 배에 가스가 잔뜩 차 더부룩하다면 장이 안 좋은 것이다. 대장, 소장, 십이지장의 반사구는 귓구멍 위 꼬리처럼 생긴 이륜각 바로 위의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이다. 이 지점을 돌아가면서 자극한다. 귀 전체를 돌아가면서 자극해주는 것도 장을 튼튼하게 하는 한 방법.

 

어깨 결림·요통 - 귀 중앙 대이륜 주변을 자극한다

어깨 결림이나 요통은 건강 상태를 깨뜨리는 원인. 이럴 때 귀를 통해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 어깨, 허리의 반사구는 귀 중앙에 크게 불룩 튀어나온 대이륜 주변. 이곳을 바깥쪽으로 잡아당기면서 목을 위로 쭉 늘려본다든지 전후 좌우로 돌리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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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이 위치하는 고양시는 대표적 신도시이면서 그 중심대로는 얼핏 외국의 유명거리를 연상시킬 만큼 잘 정돈되어 있다.
일산백병원으로 진입하는 큰 사거리에는 언제부터인가 큰 현수막으로「디스크 수술하지 않고도 완치가능 - xx 연구소」라는 광고가 어떤 분의 사진과 함께 광고되어 있곤 한다.

척추를 전공하는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고개가 갸우뚱 거려질 뿐 아니라 환자들이 저런 광고를 본다면 어떨지 걱정스럽기까지도 하다.

흔히 알려져 있듯이 인간이 일어서서 걷는 기립활동을 하면서 생긴 질환의 하나가 허리, 요통에 관한 문제이다.

그래서 약 80~90%의 사람이 일생 동안 한번은 요통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 컴퓨터 작업 등의 생활환경 변화, 평균 수명의 증가로 요통의 빈도는 증가되고 있고 이로 인한 사회, 의료적 비용 또한 막대하다.

외래를 방문하는 요통환자 중 많은 경우가 1차 진료로 한의원과 민간치료요법, 물리치료 등으로 예전에 요통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고, 디스크 초기로 진단받았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허리가 아픈 ‘요통’의 원인은 너무 다양하며, 기본적으로 유연성이 많은 허리뼈 각각의 마디마디가 불안정한 상태인「약한 허리」가 되어서 퇴행성 변화와 함께 진행하여 생기는 병이다.

흔히 말하는 디스크는 진행하는 퇴행성 변화와 함께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 즉 추간된 연골이라는 탄력성이 좋은 섬유연골이 기능의 이상을 일으켜 원래의 위치에서 터져 나와 뒤쪽의 신경을 눌러서 나타내는 증상이다.

그러므로 다리가 저리고 뻗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서 일반적 요통과 증상도 다르며 그에 따른 치료 또한 다른 부분이 많다.

어쨌든 대부분의 요통은 안정이나 약간의 약물치료 등으로 잘 회복되며 오히려 꾸준한 운동으로「약한 허리」를강하게 만들어 줌으로서, 추간된 탈출증(디스크)으로, 혹은 다른 질환의 형태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터져 나온 추간된 탈출증이나 신경관이 좁아져 보행이 힘든 경우 등의 진행된 허리병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허리의 병은 하루 아침에 갑자기 생기는 병이 아니라, 여러 요인에 의해 오랜기간에 거쳐 서서히 진행되므로 허리가 아프다고 모두 디스크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허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적절한 치료 효과를 가질 수 있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 요통 환자 운동요법



* 작성자 : 김진환 교수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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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는 몸통이 움직일 때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여 바로 유지시키고 머리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7개의 경추가 기능적인 단위로 구성되어 요추처럼 C자 모양의 전만곡선(앞으로 구부러짐)의 모양을 이룬다.

목(경추)의 자세는 목ㆍ어깨 통증 및 피로와 상당히 큰 연관이 있다. 습관적으로 나쁜 자세는 윗등을 구부정하게 움츠린 자세로 경추(목)의 전만 곡선을 증가시킨다.
머리의 무게 중심이 본래의 중심선보다 앞으로 떨어져 경추 주위의 인대와 근육을 긴장, 수축시킴으로써 목ㆍ어깨가 쉽게 피로해지고 아프게 된다. 또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는 우리 신체의 다른 어느 부위보다 목 부위에 영향을 많이 주게 되어 소위 긴장성 근육통을 목이나 어깨 주위에 나타내게 된다. 특히,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 긴장이 계속되는 생활을 오래하게 되면 근육을 이완시키지 못해 피로 및 통증이 더 쉽게 유발된다.

경추디스크 자체는 통증에 민감한 조직이 아니지만 디스크 탈출로 인해 통증에 민감한 조직인 후방인대, 신경근, 경막 등을 자극함으로써 통증은 발생될 수 있다.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도 경추후반부의 통증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머리를 갑자기 움직인다든지 사고로 인해 급작스런 강한 근수축이나 인대가 늘어나게 되는 경우에는 골막에 자극을 주어 통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통증은 자동차 사고에 의한 편타성 손상(Whiplash Injury; 머리가 갑자기 앞으로 숙여졌다 뒤로 젖혀짐으로써 생기는 손상) 등에
서 볼 수 있다.

경통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하에 조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목의 피로와 경통은 머리 무게 등 과도한 힘, 스트레스가 갑자기 혹은 서서히 내외적으로 가해지면서 생긴다. 특히 경추부 신경근 환자는 바르지 못한 자세가 통증을 악화시켜 피로감을 초래하기 때문에 치료와 예방은 평소에 목 근육 강화훈련과 바른자세의 생활화, 그리고 경추 및 어깨 견관절의 가동범위 운동을 통하여 무리한 힘에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하는 환자교육이 필수
적이고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1. 목 주위 근육강화운동
능동적 보조저항운동 환자를 바로 눕히고 치료사가 양손으로 약간 숙인 머리 양옆을 뒤에서 꼭 잡고 천천히 머리를 옆으로 돌린다. 동시에 환자는 머리가 옆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힘을 주어 저항하며 머리가 움직이지 않게 목 근육에 힘을 10∼15초간 준다. 즉, 근육이 수축시 짧아지거나 길어지지 않게 하는 등척성 수축을 시킨다. 주의할 점은 급속히 근 수축을 하지 않고 서서히 힘을 가하고 저항하며, 수축 중간에 휴식을 4∼5초간 시켜 근육의 혈액 공급을 돕고 점차 목의 측부굴곡 및 회전 각도를 증가시켜 목의 가동범위와 근육강화를 좋게 한다.

경추부 신경근 환자는 바르지 못한 자세가 통증을 악화시켜 피로감을 초래하기 때문에 치료와 예방은 평소에 목 근육 강화훈련과 바른자세의 생활화, 그리고 경추 및 어깨 견관절의 가동범위 운동을 통하여 무리한 힘에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하는 환자교육이 필수적이고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일 상 생 활 스 트 레 칭 .. 7
목 이 아 프 시 다 구 요 ? ‥ 경 통 의 운 동 방 법
등척성 목강화훈련 치료사의 도움없이 혼자 하는 운동으로 턱을 내려 안으로 넣고 머리를 위로 올려 목을 수직으로 한 상태로 힘을 주어 근육을 수축시킨다.
손을 앞이마, 뒤통수, 양옆, 전후좌우에서 밀며 머리는 힘의 반대 방향으로 민다. 10∼15초간 수축 후 4∼5초 쉬고 20∼30회, 1일 3∼4회 반복한다. 누워서, 앉아서, 서서 언제나 어디서나 할 수 있다.

2. 어깨관절 가동 운동
한가지 자세로 오래 있게 되면 목이나 어깨관절이 굳어지므로 스트레칭 운동을 수시로 해야 한다.
조그만 막대기나 수건을 양손으로 잡고 역기들 듯 서서 올렸다 내렸다하고, 좌우로 천천히 흔든다. 또 등 뒤로 잡고 위아래로 운동한다.

3. 바른자세 생활
좋은 자세는 턱을 내리고 머리를 치켜 올려 되도록 경추의 전만곡선을 감소시켜 일직선상에 있도록 하는 자세이며, 장시간 같은 자세를 피하고 목의 충분한 가동범위를 유지하며 갑작스런 목의 과신전 혹은 장시간 과굴곡 및 과신전 자세를 피해야 한다.

수면시 엎드린 자세를 피하고, 바로 누워 잘 경우 되도록 낮은 베개를 사용해 경추가 흉추와 일직선상에 있게 하고, 옆으로 누워 잘 경우엔 베개를 조금 높게 해 경추가 일직선상에 있게 한다. 의자에 앉거나 운전시에는 되도록 등받이가 긴의자를 사용해 머리 받침대를 자주 활용한다. 책을 읽거나 일을 할 때는 일의 대상의 높이가 눈의 높이와 같은 선상에 놓이도록 하고, 목의 과신전이나 과굴곡을 피한다.
목이 아픈 경우 물컵의 물을 마실 때 ㄱ자 빨대를 사용하고, 엎드려 세수하는 것보다는 서서 샤워하는 편이 좋다.

책상이나 싱크대를 뒤로 서서 잡고 무릎을 천천히 구부렸다 폈다 하면서 어깨관절을 펴준다.
벽 코너에서 양손으로 양벽을 향해 선 자세로 팔굽혀펴기를 한다.
앉거나 선 상태로 양측어깨를 동시에 상하전후로 천천히 움직이고 원을 그리듯 뒤로 돌린다.

글 : 주성주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자료 및 사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물리치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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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척추 측만 각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논란을 벌이고 있는데, 세계 척추측만학회에서는 10도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척추 측만증을 분류하는 기준은 다양한데, 원인별 분류로는 특발성(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 신경근육성, 선천성, 외상성, 감염성/암성, 그리고 퇴행성측만증이 있다.

우리 주위의 건강한 아이들에서 등이 휜 것은 대부분 특발성 척추 측만증이다.

이러한 특발성의 경우 정확한 발병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몇가지 발병 위험인자로는 하지 및 골반부의 부정렬(비대칭, 비틀림)과 머리와 목의 부정렬 상태가 있다.

측만증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척추 X-ray 촬영을 하여 측만각을 측정하면 제일 정확하지만, 집에서도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우선, 옷을 모두 벗게 한 후에 등 뒤에서 좌우 어깨 높이를 관찰하여 높이차가 있는지, 등을 앞으로 깊이 구부렸을 때 좌우 등판의 높이차가 보이거나 날개뼈(견갑골)의 윤곽에 좌우 비대칭이 있는지를 관찰한다.이러한 소견이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검사에서 근육병, 신경병-, 척추 감염, 척추암 등의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신체의 부정렬 상태를 꼭 점검해 보아야 한다. 본원 재활의학과에서 검사해 본 결과, 90% 정도에서 이러한 부정렬 상태가 확인되었다.

특발성 측만증에 대한 치료로는 척추의 유연성과 힘을 키워주어 척추의 동적 균형을 잡아 주는 운동요법, 척추를 아래 위에서 잡아당기는 견인치료, 3점압 원리를 이용한 척추 보조기 착용, 그외에 한쪽 근육을 자극하는전기 치료, 치료사의 손을 이용한 도수 치료나 마사지 등이 있다.

그리고 하지 및 골반 부정렬 상태를 회복시켜 측만증의 자연스런 회복을 돕는 보조기(골반 교정용
발보조기) 치료가 있다. 이러한 부정렬 교정 치료는 중등도 측만증에서는 악화를 방지하고, 경도의 측만증에서는 완치를 유도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치료 방법들을 단독적으로 쓰는 것은 교정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다른 치
료(척추 보조기, 골반 교정용 발보조기)와 병행할 때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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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우리 몸뚱이는 알수록 신기하다. 발에 쥐가 났을 때 코에 침을 바른다든가 딸꾹질은 혀를 30초 정도 당기면 멈춘다든가, 삼십 평생 몰랐던 몸의 메커니즘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굳이 민간요법이라 이름 붙이지는 않겠다. 이체제체(以體制體)라고나 할까. 우리 몸을 이용해 몸의 증상을 고친다는. 치료라 하기에는 너무 거창하지만, 효과 만점인 몸 다스리기가 아닐 수 없다.

1 목이 간지러우면 귀를 긁어라
어렸을 때 겨드랑이 밑 부분을 가지고 놀았던 일을 기억하시는지. 그땐 그것이 참 재미난 장난이었는데. 이제 당신은 어른이 되었지만 몸을 가지고 칠 수 있는 장난은 아직 있다. 다만 좀 다른 느낌일 뿐이지. 예를 들어 목이 간지러울 때를 생각해보자. 꿀꺽 삼키는 것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목 안의 긁을 수도 없는 간지러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귓속을 긁어서 귓속 신경들이 자극을 받으면 목 안의 반사 신경을 일깨워 근육 경련이 일어나게 됩니다. 미국 뉴저지 깁스브로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스캇 쉐퍼 박사의 말이다. 그 경련이 간지러움을 완화시킬 수 있지요.

2 소머즈의 귀도 부럽지 않아!
칵테일 파티에서 웅얼거리는 사람과 대화를 시작했다가 빠져나갈 수가 없다! 이럴 땐 오른쪽 귀를 기울여라. 말의 빠른 리듬을 따라가는 데에는 왼쪽보다 오른쪽 귀가 더 좋다고 미국 UCLA 의대 연구진들이 밝혔다. 한편 엘리베이터 안에 조용히 흐르는 노래가 무엇인지 알아내려고 잘 들어보고 싶을 때는 왼쪽 귀를 소리가 나는 쪽으로 쫑긋 세워 본다. 왼쪽 귀는 노래 소리를 잡아내는 데에 더 유리하단다.

3 원초적 본능을 극복하자!
소변이 마려워졌다고? 그런데 주위에 화장실이 없다고? 섹시한 제시카 심슨을 떠올리며 머리 속에서 판타지를 펼쳐본다. 섹스에 대해 생각하면 두뇌는 그 생각만으로 바빠지기 때문에 소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어느새 사라진다고 미국 베일러 의과 대학의 남성 생식 약품 수석 연구원인 래리 립슐츠 박사는 말한다.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제시카 심슨의 These Boots are Made for Walking 비디오를 강력 추천한다.

4 고통은 이제 그만!
5 답답한 콧속을 청소하라!
달고 살던 코감기 약은 버리자. 코 막힘을 더 쉽고 빠르고 좀더 저렴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혀로 입천장을 반복하여 밀어주면서 손가락으로 눈썹 사이를 눌러주는 것. 이렇게 하면 서골, 즉 머리와 코가 연결된 빈 공간을 가로지르는 코뼈가 앞뒤로 흔들리게 된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의과 대학의 접골의학 조교수인 리사 드스테파노 박사에 따르면 이 동작을 해주면 코 속의 충혈을 완화시켜 20초 후에는 코가 다시 뻥 뚫릴 것이라고.

6 물 없이도 불과 싸운다!
오늘 밤 또 자다가 먹은 것을 확인할까봐 걱정이라고? 왼쪽으로 누워서 주무세요. 뉴욕 시 위장병학자이자 뉴욕 의과 대학의 부교수인 앤써니 스타폴리 박사의 말이다. 연구에 의하면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환자들은 위산 역류로 고생할 확률이 더 낮았다. 식도와 위는 같은 각도로 연결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누워서 잘 때에는 위가 식도보다 높이 위치하게 되어 음식물과 위산이 목으로 넘어오게 만들 수 있지만 왼쪽으로 누워서 자면 위가 식도보다 낮아지므로 중력에 따라 무엇이든지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7 입을 벌리지 않고 충치를 치료한다!
간단하다. 손등에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 사이의 V 자 모양 부위를 얼음으로 문지르면 된다. 캐나다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이 방법을 쓰면 얼음을 쓰지 않았을 때보다 치통을 50% 경감시켜 준다고 한다. V 자 부위의 신경 전달로를 자극하면 두뇌에서 얼굴과 손의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차단시키기 때문이다.

8 화상, 안녕!
실수로 손가락을 불에 그슬렸을 때, 데인 부위를 닦아내고 데이지 않은 손의 손가락 살로 살짝 눌러준다. 미시간대 의대 드스테파노 박사에 따르면, 얼음을 사용하면 통증을 더 빨리 완화시켜 줄 수는 있겠지만 손으로 누르면 데인 피부를 정상 온도로 되돌려 주기 때문에 물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9 돌고 도는 세상, 그만 돌아!
술을 너무 급하게 들이켜 어질어질하다구? 우선 손으로 무언가 단단한 것을 잡는다. 귓속에서 균형 감각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 즉 cupula는 원래 혈액과 같은 밀도로 된 체액 위에 떠다니고 있다. 알코올이 혈액을 묽게 희석시키면 cupula는 더 묽어지고 위로 뜨게 됩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쉐퍼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에 의해 두뇌는 혼란에 빠지고 따라서 현기증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단단한 물체를 잡는 촉감적인 감각이 생기면 뇌는 재정비되고 균형 감각도 살아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현기증이 날 때 바닥에 발을 붙이고 서는데 그것보다 손으로 단단하게 고정된 물체를 잡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다는 말씀.

10 발 바꿔!
보통 사람은 달릴 때 오른발이 바닥에 닿을 때 숨을 내쉬게 된다. 그런데 이 때 몸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간은 상당한 하향 압력을 받기 때문에 횡격막을 끌어당겨 옆구리 격통이 유발되는 것이다. <남자를 위한 가정 요법>에 따른 해결책은? 왼발을 딛을 때 숨을 내쉬면 되지.

11 손가락 하나로 코피 멈추게 하기!
코를 눌러 쥐고 머리를 뒤로 꺾는 것은 코피를 멈추게 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자기 피에 질식하는 것도 상관없다면 말이다. 보다 문명적인 접근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입 안 쪽에 코 바로 밑 부분에 해당하는 윗잇몸에 솜을 약간 끼우고 아주 세게 누르는 것이다. 대부분의 코피는 격막, 즉 코를 양쪽으로 나누는 연골 부분의 앞부분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번의 엔타베니 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피터 데스마라이스 박사는 말한다. 이 부분을 누르는 것이 코피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2 심장을 꼼짝 못하게 만들자!
첫 데이트의 긴장감을 떨치고 싶은 당신. 엄지손가락에 대고 숨을 불어보자.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응급 의료 서비스 전문가인 벤 아보에 따르면, 심장 박동수를 관장하는 미주신경은 호흡에 의해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풍선을 불듯이 엄지손가락을 불어보면 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13 뇌를 녹여보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아이스크림을 먹고서 뇌까지 얼어버릴 듯한 띵한 느낌. 이럴 땐 혀를 입천장에 가능한 넓게 붙이고 혀에 힘을 주어 입천장을 누른다. 입천장의 신경들이 극도로 차가워져 있기 때문에 몸은 뇌까지 얼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아보의 설명이다. 차가움을 상쇄시키기 위해 몸은 과도하게 열을 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아이스크림 두통이 생기는 겁니다. 입천장을 세게 누르면 누를수록 두통은 빨리 진정될 것이다.

14 근시를 예방하자!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유전적 원인이 거의 없다는 것이 미국 워싱턴 타코마의 검안사인 앤 바버의 말이다. 근시는 보통 근점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컴퓨터 스크린을 너무 오래 보고 있어서 유발됩니다, 라는 말씀. 그렇다면 정상 시력으로 가는 왕도는? 낮 동안 몇 시간에 한 번씩 눈을 감고 몸을 긴장시킨 다음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것이다. 몇 초 후 숨을 내쉬면서 근육도 같이 이완시킨다. 이두근이나 둔근 등의 근육을 조였다가 느슨하게 하는 것은 눈 근육 등의 자기 뜻대로 움직일 수 없는 근육도 같이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

15 죽은 팔다리여 깨어나라!
운전 중이나 불편한 자세로 앉았을 때 손이 저려오면 당신은 그동안 어떻게 했었나? 그럴 땐 머리를 왼쪽 오른쪽으로 흔들면 되는 것을. 그렇게 하면 1분 안에 따끔거리는 느낌이 고통 없이 사라진다고 드스테파노 박사는 말한다. 손이나 팔이 저리는 것은 보통 목에 있는 신경들이 뭉쳐서 압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 근육을 풀어주면 압력도 느슨해진다. 그렇다면 발이 저리다면? 하반신에 있는 뭉친 근육은 발을 관장하기 때문에 발이 저릴 때에는 누워 있지 말고 일어나서 걸어 다녀야 한다.

독일의 한 연구에서 주사를 맞을 때 기침을 하면 바늘이 찌르는 아픔을 경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현상을 연구하고 있는 타라스 우시첸코에 따르면 이 기침 속임수는 가슴과 척추관에 일시적인 압력 상승을 일으켜 척수의 통증 유발 물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16 친구들을 놀래키기!
다음 번에 파티에 가면 이 속임수를 한번 써보자. 한 사람에게 팔을 옆으로 쫙 펴고 손바닥을 바닥을 향하게 한 뒤 이 자세를 유지하라고 일러둔다. 그런 다음 그의 손목에 손가락 두 개를 대고 밑으로 눌러본다. 그는 저항할 것이다. 이제 바닥에 잡지를 몇 권 정도 쌓아 1센티미터 정도 높이의 표면을 만들고 그에게 한 발만 올려놓으라고 한 뒤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이번에는 그의 팔은 어이없이 순순히 항복할 것이다. 엉덩이의 높이를 불균형하게 만듦으로써 당신은 그의 척추를 무장해제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리타의 리졸트 피트니스의 공동 오너인 레이철 코스그로브에 따르면 우리의 두뇌는 척추가 상하기 쉽다고 감지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의 저항하는 능력을 닫아버린다고 한다.

17 물속에서 숨쉬기!
수영장 바닥에 있는 기지를 탈환해야 하는데 숨이 모자라 위험한 상황. 우선 짧은 숨을 몇 번 들이마신다. 호흡 항진, 또는 과환기를 시켜주는 것이다. 물속에 있을 때 호흡 곤란을 겪는 것은 산소가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다. 이산화탄소가 생성되어 혈액이 산화되고 이로 인해 두뇌에 무엇인가가 잘못되었다는 신호가 전달되기 때문이다. 호흡 항진을 하면 산소가 유입되어 혈액의 산성도를 낮추어 줍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번 대학교의 생물학과 조교수인 조나단 암브러스터 박사의 말씀. 이 속임수로 두뇌는 산소가 더 많이 있나보다 하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적어도 10초는 더 벌 수 있다고.

18 마음을 읽자!
당신 자신의 마음을 조종하자! 다음날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다면 잠들기 직전에 다시 한번 읽어 보세요. 미국 아이다호 대학교의 생물 과학 강사인 캔디 하임가트너의 조언이다. 대부분 기억들은 잠자는 동안 정리되고 편집되기 때문에 잠들기 바로 전에 읽은 것은 장기 기억으로 인코딩되기가 쉽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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