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워낙 게임산업이 발전해서 이 말이 거진 사라졌는데..
불과 몇년전만 해도 귀에 못이 밖히도록 들었던 말이었던것 같다..

나 또한 게임과 함께 한 세월이 20년을 훌쩍 넘기에 적잖이 들어왔는데..
요즘들어 저 말의 속에는 이런 의미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은 여유가 있는 어린애들이나 하는거야..

왜냐면 내가 지금 그렇기 때문이다..
내 인생은 게임과 함께 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5살 무렵부터 오락실을 다녔고..
가정용게임기, 컴퓨터게임 뭐 가릴거 없이 했으니..-_-

그런 내가 요즘 게임을 안한다..
아니 못하겠다..

집에 게임기가 있어도 게임을 맘편히 못하겠다..
게임기를 켜면 "아~지금 이거 할때가 아닌데.."
"할일이 있는데"등등..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그래서 결국 다시 끄고 만다..-_-

게임은 미치도록 하고 싶은데..여유가 없다보니 맘편히 게임을 못하겠다...

게임은 어린애들이나 하는거야..라는 말..진짜 속뜻은 다를수도 있지만..
게임은 여유로운 어린애들이야 하는거야...도 틀린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다..

어른이 돼가다보니..
돈도 벌어야하지 집도 사야하고...결혼도 해야 하고..
책임져야 할일도 많아지고 할일도 많아지고..
여유가 없다..

어렸을적에 난 커서도 계속 게임을 할거야라고 말하곤 했는데..
약간 수정을 해야 할듯싶다..
여유가 되면 할거야로..-_-

당장 먹고 사는게 눈앞에 닥치니 취미생활할 여유가 없네..

우선은 성공을 향해 좋아하는 게임은 뒤로 미루어놓고...
어느정도 위치에 까진 올라가야지 게임을 할 수 있을테니..
그 날을 위해서라도 더 화이팅해야겠네...ㅋㅋ

'산들바람의이야기 > 게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날 판타지 9  (0) 2009.03.14
파이날 판타지 8 Eyes on me  (0) 2009.03.14
파이날판타지 7  (0) 2009.03.14
파이날판타지 4~8 리믹스 뮤비  (0) 2009.03.14
FF & DOA 결투..  (0) 2009.03.14
      
Posted by k_b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