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셔니스트 목걸이 만들기..

자신이 손재주가 있고..애인이 있다면..
함 도전해보시길..

이 글은 네이버에서 퍼온것입니다..^^;

일루셔니스트, 저는 일루져니스트라고 발음하는데 여튼 거기에 나오는 목걸이입니다.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영화를 본 당시에는 불가능한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변형과 꼼수를 사용하여 비슷하게나마 복원을 하였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작업인데, 먼저번에서 쌓아놓은 노하우 덕분에 10시간정도밖에 안걸렸습니다.

 

내부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통을 파내서 하는것보다 얇은 목재를 붙여서 하는것이 효율적입니다.

정확한 접합면을 위해 가운데 판은 나무결의 방향을 포기했습니다.

1회전축을 박아넣었습니다. 알루미늄 튜브 2mm

이 부분은 제 나름대로 고안한 것인데, 처음 만들었던 목걸이는, 1회전축이 헐거워서 원하지 않아도

홱 돌아가고 맙니다. 그래서 일정한 마찰력을 주기 위해 스프링을 끼워넣었습니다.

5mm 반직경의 목재를 다듬어서 4.2mm정도로 만들었습니다. (드릴날이 4.4mm)

이런 식으로 들어갑니다.

2회전축이 완성된 모습, 어디서 보니까 이거말고 더 복잡한 구조로 만들어야 이상적이라고 하던데,

첫번째 목걸이에서 적용을 해봤더니, 어짜피 쏙 빠지는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뚜껑이 덜렁거리고 쏙 빠지는 문제를 자석으로 해결했습니다.

아래부분 덮개를 덮기 직전

모서리가 날카롭지만 작동은 제대로 합니다. 이정도면 기능은 다 갖추었죠.

톱과 커터칼로 둥글게 다듬고,

조각칼로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깎아냈습니다.

뚜껑에 네오디뮴 자석을 삽입했습니다. 이 자석은 작아도 힘이 아주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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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은 언제든지 분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석이 붙어있기 때문에 요령을 알아야 뺄 수 있죠.

속테를 파낸 모습인데, 이 밑에 또다른 자석이 숨어있습니다.

겉무늬 상감을 하는 모습, 무늬를 파내고 베이스우드(뽀얗고 부드러운나무)로 채워넣습니다.

다듬으면 이렇게 됩니다. 정말 거의 다됐네요 ㅋ

2천원짜리 투명매니큐어로 전체적으로 살짝만 입혀줍니다.

나중에 빈틈이 생긴 곳은 파라핀(양초)으로 때워줍니다. 2회전축도 파라핀코팅을 해주면 부드럽게 잘 움직이구요

내부 속도 파라핀으로 얇게 코팅해줍니다.

(양초를 갈아얹힌후 납땜인두로 지지기)

목걸이 고리부분은 비즈공예샵에서 100원주고 샀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