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용산에 가서..
640gb 내장하드와 노트북용 램 2gb를 구입했습니다..
쩝;;
돈은 없는데 돈 나갈데는 계속 생기네요-_-;;

03년 군제대후 바로 알바를 해서 조립 데스크탑을 하나 장만했었습니다..
금액은 대략 60-65만원정도 들었던것 같네요..

그때 구입한 HDD가 160gb였는데..
올해가 09년이니까 휴~6년이나 썼네요..ㅋㅋ

새로 구입하게 된건 HDD에 이상이 있어서가 아니고..한 반년전부터 용량이 부족해지더군요..필요없는거 삭제도 해보고 나름 반년을 더 버텼지만..더 이상은 힘들다는 생각에..
마음을 먹고 구입하게 돼었지요..

하드 검색은 WD, seagate, hitachi 세 회사만 검색했습니다..요즘 HDD 시장 판도가 어찌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여전히 저 세 회사 제품이 좋다는 평이 많더군요..

세 회사중에서도 많이 비교해볼것 없이..용량 대비 가격만..
세 제품 같은 용량으로 비교하니 WD가 저렴한 가격대의 HDD를 팔기에...
WD로 결정..-_-v
HDD는 제가 보기엔 HDD가 안정성(어느회사냐?)이 있느냐와 용량대비 가격만 보면 된다고생각합니다-_-;
속도..다 거기서 거기고..소음도..마찬가지..

그리고 노트북 램..
노트북 기본이 1gb이고..그걸로도 충분했지만..-_-;;
잠시 다나와에서 검색해보니..램 가격이 많이 싸더군요..
그래서 이걸 어쩌지 살까말까 고민하다가..오늘 용산가서 결국 질러버렸네요-_-ㅋㅋ

램은 데스크탑이든 노트북이든...삼성뿐이니..검색할것도 없이..삼성 결정..
근데 황당한 일이..최저가격은 알아보고 갔지만 확실히 사자고 맘먹고 간게 아니라서 제 노트북에 꽃여있는 램이 5300인지 6400인지 확인을 안하고 갔습니다...그래서 노트북을 구입한곳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6400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6400을 구입했고 집에와서 노트북 열어보니......5300 이더군요...-_-;;
이건 뭐야..쩝;;

그렇다고 인식을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기분이..ㅋㅋ
1gb+2gb 해서 3gb가 되긴 하는데 낮은 버전을 쫓아간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그렇다고해도 미세한 차이라 인간이 느끼진 못하지만..하하하^^;


여튼...
다나와 최저 가격은 환율이 1500원대일때는 97,000원까지 올라갔었는데..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오니까 요것도 조금씩 내려가서 현재 다나와 최저가격은 83,000원..



노트북 램은 6400S나 5300S나 비슷한 가격인데 다나와 최저 가격 27,000원
가끔 5300을 더 비싸게 받는곳도 있더군요..

요렇게 정보를 모으고 용산으로 고고~
도착해서 처음 간곳은 가장 가까운 나인몰 3,4층..
HDD가격을 물어보니 95,000~99,000까지 부르더군요..헐..-_-;
노트북 램은 2기가 35,000원을 부르더군요..;;
그래서..
나 : 와우~왜이리 비싸요?
주인장 : 얼마 보고 왔는데요?     <-- (이 멘트는 변하지를 않는구나..-_-;)
이때까진 분위기 좋았는데..
나 : 그냥 인터넷 가격 보고 왔죠..^^(일부러 다나와란말 제외^^)
주인장 : (갑자기 짜증나는 말투로)그럼 거기가서 사쇼~
나 : (헐~-_-) 그러죠

용산에서 이런 주인장 만났을땐 그냥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오면 됩니다...
용산도 요즘은 많이 달라져서 이런 가게 말고도 좋은 가게들 많습니다.. 

여긴 아니다 싶어 다음 찾아간곳은 터미널 상가..여긴 몇군데 안물어봤는데 조금 싸지더군요..여기도 95,000정도였나..여튼 여기도 조금 비싸더 패스~

그 다음은 선인상가...역시 부품은 선인상가나 나진상가가...
선인이나 나진이나 이 둘은 가격 비슷할거 같아서 나진은 안가고..선인상가만 돌았습니다..
확실히 가격이 팍~다운되더군요...84,000~8,9000원까지..
그리고 노트북램도 29,000~33,000원..

어느 상가든 들어가면 처음으로 HDD 가격물어보고..그 다음에 램 가격 물어봤는데..
HDD 가격 84,000원 부르던곳이 램도 24,000원 부르더군요..
더 돌아다녀봤자 거기서 거기일것 같아서 그냥 구입했습니다...

셀제 구입한 금액 HDD 84,000 + RAM 29,000 = 113,000원
다나와 최저 가격 HDD 83,000 + RAM 27,000 + 배송비 5,000원 = 115,000원

2,000원차이... 차비는 벌었네요-_-;;

집에 컴백해서 설치 시작...

HDD야 별 문제 없이 설치 완료...드디어 용량의 압박에서 벗어났네요-_-ㅋ
160gb+640gb=800gbㅋㅋㅋ
640gb..실제 용량은 600이더군요...그럼 1tb는 실제 용량 920정도일려나..흐미..-_-;;
그리고 소음은 거진 없네요-_-

노트북램...여기서 조금 헤맸습니다..-_-;;
설치할려고 메모리 슬롯부분을 열었더니...램이 하나 있고..슬롯이 안보이더군요..-_-;;
그때 불현듯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이 있었으니...그건 바로 제가 예전에 쓰던 노트북이었습니다..그 노트북에 특이한점이 있었는데 메모리 슬롯이 하나는 노트북 밑몉에..또 하나의 슬롯은 키보드 밑에 있던 특이한 노트북이었습니다..그래서 메모리를 장착하려면 키보드를 때야만 하는 그런 노트북이었드랬죠..그렇다보니 그 생각이 들어 혹시 이 HP노트북도 그런 노트북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쌩쑈를 했습니다..-_-;;

근데 키보드가 잘 안떨어지더군요...노트북 산지 얼마 안된지라 힘으로 뜯어낼수도 없고..한참을 고민했습니다..검색해봐도 안나오고-_-;;
그래서 결국 구입한곳에 전화를 했더랬죠...
그랬더니..밑면에 슬롯이 두개다 있다는겁니다...-_-;;

어랏...이상하다 하는 생각에 다시 밑면을 열고 자세히 봤더니 2층 구조로 돼있더군요 보통 2층 구조로 돼있으면 슬롯바 색이 같아서 메모리 슬롯이구나라는걸 알려주는데..-_-

제 노트북은 하나는 검은색으로 하나는 하얀색으로 돼있더군요..마치 난 메모리슬롯이 아니야 하듯이 하얀색으로...이런 쥑일..-_-+++

전 그 하얀색이 설마 슬롯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여튼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찾아내 기존 1gb짜리와 새로 구입한 2gb짜리를 나란히 슬롯에 꽃고 부팅...제대로 3gb를 인식하더군요..
설치 후 오늘 잠시 사용해봤지만..흠..스피드가 확~와닿게 차이가 나지는 않네요-_-;;
역시 cpu가 빨라져야..-_-;

쩝..
여하튼 이제 데스크탑도..노트북도...살건 다 산거 같네요...
이제 앞으로 5년후에나 업글할텐데..그때까지 잘 버텨주길 바란다...ㅋㅋㅋ
아주~단물 쪽~빠지게 뽑아내주마...ㅋㅋ
      
Posted by k_b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