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청소 알바했던시기가 2000년도..
요즘엔 대중 목욕탕보다는...대부분 찜질방이다보니..
일하는방식이 많이 달라졌지 않나 싶지만..^^;

여하튼 경험해본거고 하니..
이 알바 이때는 굉장히 좋았었는데..쩝..ㅋㅋ

일당 : 하루 만원..-_ㅡb
시간 : 원래는 3시간이지만..일이 너무 쉬워서 길게 걸려야 한시간정도..-_-;
고로 시간당 만원이라는 엄청난 시급이었던..ㅋㅋ

시작은 저녁 9시부터..
일하는 방식은 뭐 간단했다..
요즘은 대부분 24시간이지만 요때만해도 대중목욕탕은 일찍 문을 닫던 시절이라..
9시되면 손님이 한 2-3명정도 남아있는정도라..뭐 딱 봐서 손님이 많다 싶음..손님들 어느정도 빠져나갈때까지 상콤하게 샤워를 하던지 찬물에서 수영을 하던지..놀다가..
어느정도 빠져나가면..start~ㅋ

탈의실이라해야 하나..락커실이라 해야 하나..여튼..거기부터 청소 시작..청소는 쓸고 닦고..
쓰레기통 비우고..화장실 청소하고..
다 끝나면 다음엔 탕 안쪽 청소..
온탕 냉탕...물 빼고..그 후에는 벽쪽에 물때 벗겨내면 끝..^^
청소하다 땀이 난다면...마지막으로 샤워 한번..-_-;;
그리고 불끄고 문 잠그고..퇴근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아르바이트로 레벨 C에서도 -까지 붙이고 싶을정도로 쉬운 알바...-_-
날 고용했던 매니저가 그만두지 않았음...아마 오랜 시간 했을것이다..;;

근데 지금은 24시간에다 대형화됐고..손님들도 보통손님보다야 술마신분들이 많으니..
아마 지금은 결코 쉽지 않은 알바일것 같은 예감이....;;

달리 쓸게 없네..어차피 청소하는 알바여서리..
크게 배울점도 없고..흠..그 당시 좋았던점은..그 큰 탕들에 혼자 들어가서 놀다보니 꼭 개인 목욕탕인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던것 정도..ㅋㅋ^^
      
Posted by k_b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