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글 남기네..ㅎㅎ

여튼...

이번엔 편의점 아르바이트^^ㅋ


시간 : 3교대..시간 협의가 가능한곳이 많다..(야간이 좀 더 하고 낮알바가 조금하는 뭐..)

시급 : 편의점 알바 시급은 장소와 시간에 차이가 있는 편이다..

내가 했을때 기준으로...

낮에는 최저 임금....-_-; 

야간(새벽) : 5000원(야간근무는 1.5배 더 쳐줘야 하지만..그리 주는데 없지 싶다..ㅋㅋ)


이 편의점 알바는 뭐랄까 상황에 따라 엄청 힘들기도 엄청 쉽기도 한 알바인데..

예를 들어...

명동, 종로 등 또는 고속버스터미널 같은 사람이 겁나게 많은곳은...

월급을 더 주는대신 무쟈게 바쁘다..

그래서 거진 2명 3명이서 일을 하는데..그래도 바쁘다..-_-;


그에 비해 예를 들어 주택가 골목에 있는 편의점은 정말 한산하다...ㅋㅋ

워낙 편의점이나 마트가 많다보니..


내가 봤을때 이 편의점 알바는 돈을 버는 목적보다는 잠시 용돈 벌기 식으로 좋은 알바인듯하다..아님 여성들이 하기 좋은..^^

우선 일도 어렵지 않고..시간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나는 일부러 아파트 안이나 골목에 위치하며 야간시간대를 찾았었다..최대한 사람이 없을만한 곳^^ㅋ

그러다 아파트 안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알바를 시작했는데..손님이라곤 아파트 주민이 다였다..ㅋㅋ

그리고 아파트 단지에서 새벽에 뭐 얼마나 손님이 오겠나...

학생들 하교시간 직장인 퇴근 시간 외엔 정말 한산하다..새벽 1시~5시 사이에 달랑 4명 온적도 있다..ㅋㅋ

내가 왜 이런곳을 찾았냐 하면..돈보다는 공부가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근무 시간 : 밤 10시 ~ 아침 8시

그런데...

한 11시 넘으면 그때부터 사람이 거진 없었다..

중간에 청소 한번 하고 물건 검수 하고 정리 하고 하는데 1시간 정도 남짓 걸리고..

아침 7시쯤부터 출근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있는 정도...

실질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3시간~4시간정도고 나머지 6시간 이상을 개인시간으로 썼다.


이때 공부 한걸로 지금까지 밥벌어 먹으며 살고 있다..

사람 마다 하기 나름이지만..난 이때 절벽끝에 서있던 상황이라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뭐 여하튼 나 같은 절박한 사람이라면...야간 편의점 알바를 추천한다..

최대한 한적한곳으로..ㅎㅎ

그럼 시급도 쎄고...공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대신 새벽에 하는거라 몸이 안좋아질수 있다..

좋은 사장은 밥값도 챙겨주곤 하는데..나쁜 사장은 폐기물품 먹으라거나..아님 개인돈으로 사먹으라 하는곳도 있다..

우선 한적한곳이든 바쁜곳이든 알바는 주인이 좋아야 한다..-_-

밥값은 보통 3000원내에서 골라 먹으란곳이 많은데..

새벽에 몸리듬도 깨지고 먹는것도 부실해지다보면..오래 못버틸수가 있다..


그에 비해 낮에 하는 편의점 알바는 사장이랑 같이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고..

아무리 한적한곳도 낮엔 손님이 제법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공부, 돈보다는 그냥 경험으로 하기 바란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낮 편의점 알바는 여성분들이나 처음 알바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고..그 외 분들에게는 별로 비추인 아르바이트가 아닌가 싶다..

아~그리고 야간 편의점 알바로 여성분들은 절대 하지 말길 바란다..안좋은일이 생길수있는 가능성이 좀 높다..-_-;;

뭐 강도라던지..취객이라던지...


흠..그리고 편의점에서 하는 일들은...

첫번째 청소...이건 뭐 다 똑같고..

두번째 계산..pos기기로하는데 정말 바보가 아닌이상 한두번 해보면 감이 올정도로 쉽다..

세번째 물건 검수...이게 처음엔 뭐지 하다 나중엔 무지 귀찮은ㅎㅎ..물건 다 왔나 체크만 하는거다보니 나중에 갈 수록 속도가 무지 빨라짐..

아~담배..ㅋㅋ

담배 안피는 사람은 담배 이름 외우는데 좀 시간이 걸린다..

나도 비흡연자인데..뭔 넘의 담배 종류가 그리 많은지..ㅋㅋㅋ

외우기 전엔 손님이 답답했는지 같이 찾아주었던 기억이..ㅎㅎㅎ


그 외에 신경써야 할게....물건의 선입선출..특히 유제품이나 유통기한이 짧은 음식은 잘 확인해야 하며 새로 들어온건 뒤에 위치시켜야 되서 진열되있는걸 다 빼고 다시 채워야 하는 귀찮은 상황이 자주 생긴다...


편의점 알바가 할일은 이게 끝인것 같다..심심하면 물건 각 맞추기 정도..ㅎㅎ


마지막으로 편의점 알바할때 가장 짜증나는게 있었는데..

은근히 돈을 던지는 사람이 많다는것이다...그냥 별 의식 없이 던지는듯한데..

돈 받을려고 손 내밀었는데 테이블에 위에 던지면..기분 겁나 나쁘다..-_-++++

꼭 내가 거지가 된 기분,,,;;

그러니 이제까지 별 생각없이 그냥 던지던 분들 이제부턴 제발 그러지 마시길...^^

제발 한번만 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두서 없는 글이지만..

뭐 편의점 알바 구하는 사람들에게 조금만한 정보라도 되길 바랍니다..ㅋ


      
Posted by k_ben


방문자들이 아르바이트 관련 글을 많이 보는것 같아..

오랜만에 하나 적고자 합니다..

이번엔 일반 사무직과 회사 사보 돌리는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적겠습니다;;

두개다 별로 쓸 내용이 없어서리;;;

우선 일반 사무직;;

일반 사무직은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그래서 적을까 말까 했는데;;

뭐 우선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간 : 한달

월급 : 60만원(출퇴근 : 오전 9시 ~ 오후 6시) 

했던일 : 1년동안 만들어졌던 문서들을 정리 분류 하는 작업

뭐 굉장히 쉬웠습니다..사무직 답게 머리를 쓰는 일이었지만 그렇다고 복잡한 일은 아니었으니까요....거기다 제가 했던 때가 겨울이었던지라 따뜻하게 잘 쉬며 돈 벌었습니다..

사무직은 여름 겨울에 하는게 제격입니다..여름엔 시원 겨울엔 땃땃 ㅋㅋ

이걸 하면서 깨달은 사실 한가지는 A4도 흉기가 될수 있다라는거-_-;;;

문서 분류 하는데 스~윽.......-_-;;;; ㅜ_ㅜ

뭐 근데 대체적으로 레벨 하입니다..문서 분류나 철하는것들은 다 노하우가 쌓이니..;;

그리고 뭐 지각같은거 안하고 뭐 대놓고 퍼자지만 않음 터치하는 사람도 없고..;;

완전 편했습니다...

그치만 그리 추천 알바는 아닌것이;; 우선 문서 정리 양이 장난 아니다보니 딴짓을 하기가 힘들더군요..다른 사무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했던 일은 일하면서 공부하기가 힘든 알바 였습니다...그렇다고 시급이 쎈편도 아니었고

그냥 편하기만 했던 알바입니다..


두번째로 회사 사보 돌리는 알바..

친구의 소개로 하게 됐는데..

일당 : 오만원

일 : 회사 건물 내 사보 돌리기

아주 그레이트한 알바였습니다...

사보라는게 한달에 한번 나오다보니 한달에 하루 일합니다...투잡으로 강력 추천입니다..

사보 돌리는거라 자기가 빠릿하게만 움직이면 빠른 시간에 끝낼 수 있는 알바입니다.

거기다 건물 내부라 여름엔 시원 겨울엔 땃땃하고..ㅋㅋ

일도 사보 들고 올라가서 꼭대기층부터 아래층까지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오면서 정해진 위치에 사보 놔두고 오는게 전부 였습니다.-_-;;;

매우 좋은 알바지만..단점이 왠만해선 알바를 안구한다는점과...돈이 별로 안된다는것이지만 다른 알바나 일을 하고 있는데 이 알바자리를 구했다면 무조건 투잡을 해도 괜찮을듯합니다..

우선 하루 일당으로 오만원 짭짭하지 않습니까^^ㅋ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한달에 한번만 하면 되니 부담도 없고...

저는 이거 2시간반에서 3시간 일하고 5만원 받았었습니다..-_-b

예식장은 10시간 일해야 5만원이었는데..ㅜ_ㅜ


이 두 알바는 솔직히 구하기 힘든 알바들입니다..왠만해선 그냥 직원들을 써버리지 알바를 구하지 않습니다..그래서 글을 쓸까 말까 했는데..그냥 뭐 이런 알바들도 있다라는 정도는 정보가 될듯해서 적어봤습니다..

요런저런 알바를 하다보면 일이 어려운데 돈은 적은 경우도 있고..일은 쉬운데 돈을 많이 주는 경우도 있고 정말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은 사회생활이라고도 하죠..

그런데 경제가 어려워져 요즘에는 10대들도 알바들을 많이 구한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이 안타까워 몇자 더 적도록 하겠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알바를 하면서 불이익을 많이 당한다고 합니다..

돈을 때이는 경우도 있고 말도 안되는 시급을 주는 경우도 있고..심지어 성희롱까지-_-+++

보통 경험이 없어..불이익인지도 모르거나 짤리면 어떻게라는 생각을 가지는데...당당해지시길 바랍니다..세상에 일자리는 많고 다양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거뿐이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이런저런 알바를 경험해보십시요..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것들을 배울 수 있고 나아가서는 자신의 장래 직업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알바할때 자기 주장을 확실하게 말하다보면 나중에 사회나가서도 도움이 많이 됍니다...강하게 자기 주장을 어필하시고..안먹히면 그만두고 나오십시요..-_-++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일자리는 많습니다...-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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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알바는 횟집 아르바이트..이며..
그냥 길거리에 있는 그저그런 횟집이라..
전통횟집이나 규모가 큰 횟집하고는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우선 시간과 월급은 호프집하고 비슷비슷하다..
횟집이래봤자...호프집하고 다른점을 찾자면....회를 판다는거..-_-;

근데 횟집 알바가 호프집알바보단 귀찮은 부분에 있어서 한 수 위다..
고로 더 힘들다;;
왜냐면..
횟집 알바는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서빙을 해야 하고..
영업 끝날때 청소도 해야 하며..
바쁘면..
물고기도 직접 잡아서 주방에 가져다주기도 해야 한다..-_-;;
많이 바쁠땐 기본손질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_-;
처음에 물고기들 이름이 왜이리 헷갈리던지..어떤 넘이 어떤 넘인지 한참헤맸던 기억이;;

또 횟집에 있는 멍게, 해삼, 개불 등등등..
이건 왜 요리사도 아닌 내가 조리를 해서 내가야하는지..원~쩝-_-;;
물론 대부분은 주방에서 처리할것이다..그렇지만 내가 일했던곳처럼 알바가 직접 칼을 드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호프집같은 경우는 서빙이래봤자...
기본 안주 + 술 + 메인 안주...
여기서 뭐 더 +하자면 서비스 정도겠지만..

이넘의 횟집은 안주가 많다..매우..-_-;;
그것도 한번에 다 나오면야 그나마 서빙하기 편하겠지만..그것도 아니고 시간차로 안주가 나오기때문에..손님이 몰릴땐 순간 헷갈릴경우가 많다..
테이블에 안주를 들고갔다가 있는거 보고 돌아오거나..아님 그냥 덤으로 하나 더주는 상황이 발생하곤 했었다..-_-;;
내가 머리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ㅋㅋ

덤으로 치울때도 문제..안주가 많이 나가니 치울때도...손이 많이간다..

그래도 호프집보다 나은점이 있다면..
손님 연령대가 조금 높다보니..매너에 있어서 조금은 낮다고 해야 하나..술을 파는 곳이라 술먹고 개돼는 손님이 없을수가 없으나..그나마 좀 나은 편이랄까..^^;

그리고 횟집이다보니 밥 먹을때...
회를 포함해서 내가 느끼기엔 호프집보단 잘 챙겨먹는다는거..-_-;
개인적으론 회보다 고기를 더 좋아해서 그리 상관없는 거였지만..

그래도 호프집을 할바엔 횟집으로 경험해보고 호프집 알바를 시작하면 훨씬 쉽게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사람 상대하는거나...서빙하는 거나...일하는 방식도 비슷하니까..^^
      
Posted by k_ben


군대를 다녀와서 처음으로 하게 된 주점 아르바이트..
술을 파는곳이고 해서 괜히 꼬장피는 손님하고 싸움나는거 아니야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이 주점 아르바이트가 내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아르바이트가 됐다^^;

내가 일했던 주점은 낮에는 커피숍을 겸하고 저녁식사 시간인 6-8시정도까진 식당 그리고 그 이후엔 주점으로 변하는 곳이었다....-_-;;
참 다양하게 했었던..;;

시간 : 12~7시, 6시~새벽2시
시급 : 3500원(요즘은 적은곳이 4000원 많은곳이 5000원 정도임)

이곳은 다른곳과 조금 다르게 다양하게 장사를 하던 곳이었다..

낮에는 인테리어가 이쁘거나 심플한 그런 젊은 커플을 위한 분위기가 아니어서인지 주로 나이가 조금 있으신 커플분들이셨고..
주로 드시는건 대추차, 오미자차, 유자차등등이었다-_-;;
그런데 여기서 사소한 문제가..서빙만 하면 될줄 알았던 아르바이트였는데...
어느순간부턴가 내가 대추차, 유자차를 끓여서 서빙을 하고 있었다..-_-;;
(처음 보름정도는 낮에 일했었다..)
처음엔 맛이 이상했던지 뭐라고 하던 분도 있었지만 나중엔 뭐..ㅋㅋ

그리고 저녁식사시간..이때쯤 이제 저녁 알바생이 왔고..같이 서빙을 했다..
이곳은 시간대마다 연령대가 다양했는데..사장님의 능력이 뛰어나지 않았나 싶다..
인테리어를 주로 나무를 이용해서 해놨는데 저녁 노을이 질때쯤이면 내부의 불빛과 어울려져서 꽤나 분위기가 좋았었다..
그러다보니 저녁식사 시간대가 되면 이제 젊은 연인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고 중후하신 커플분들은 하나둘씩 조용히 사라지셨다..물갈이 시간대라고나 할까..-_-;
이때도 내가 했던 음식이 하나있는데...바로 돈까스 주문시 같이 나가는 스프..ㅋㅋ
참~말로 알바생이 별걸 다 했다는;;ㅋㅋ

이제 저녁식사 후 시간대가 본업인 주점이다..
낮 알바는 퇴근하고 저녁에는 혼자 하다 손님이 몰려와서 혼자 하기 힘들땐 사장님에게 SOS를 쳐서 같이 하곤 했었다..
연령대는 젊은층부터 어르신분들까지 다양하게 있었는데..
뭐 주로 하는 일은 일반 호프집과 같은 서빙이었고..그 외 추가 업무는 컵등의 간단한 설거지와 청소가 되겠다..
컵 설거지시 조심해야 한다...컵이 많다보니 설거지할때 깨질경우도 많고 깨져있는경우도 많아서 다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리고 주문한걸 빨리 받아적거나 외울수있는 능력정도..^^;
요즘 어떤 호프집은 디지털메뉴판으로 돼있는곳도 있다던데 아직 널리 퍼져있지 않으니 패스..ㅋㅋ
그리고 다행이 술에 취해서 꼬장 피는 사람은 없었다..
이 후로도 호프집 알바를 해봤지만 술을 먹고 꼬장 피는 사람은 못봤었다..
이런 부분에선 안심해도 될듯...
그런데 화장실 청소가 좀..대충 짐작할수 있는 그런 짓을 많이 해논다..-_-;

근데 이곳이 다른곳과 다른점이 있었는데 손님과 같이 즐기는 그런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전에는 술을 잘 못마셨는데 이곳에서 일하면서 술이 많이 늘었다..
그런데 이 이후 다른 호프집 알바할때는 완전 분위기가 달랐었다..

여튼 이곳 분위기는..손님과 같이 노는 분위기..ㅋㅋ
사장님 친구분들이나 단골손님이 많이 오셔서 사장님은 아주 바쁠때만 도와주시고 이외에는 거진 테이블에 앉아서 술을 마셨었고 나 이전 알바들은 손님이 권했을때 일하는 중이라 안마셨단다는데..
근데 난 마셨었다..-_-;;
사장님이 너 같은 알바는 처음이라고 하셨다는..ㅋㅋ

처음엔 어르신이 권하는거라 안마시기 뭐해서 마신건데 그렇게 한두잔 마시면서 어르신들 이야기 들어드리고 하다보니 손님들하고 많이 친해졌고..어르신들에겐 그곳 알바 최초로 팁도 받았었다-_-;;

이런 호프집 알바할때 만약 자신의 단골 손님이 많다면 손님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는것도 괜찮다..손님들이 술을 마셨기 때문에 진솔한 대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그럼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얼마나 다양한 이유로 힘들어하거나 즐거워하는구나를 알 수 있다...

여튼 그렇게 알바생이 한두잔 먹는게 재밌었는지는 모르겠지만..점점 젊은층에게도 퍼져나갔고..^^;
특히 여성분들끼리만 온 테이블..특히 누나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었다..ㅋㅋ..^^;
그러다보니 매상이 2배가 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게 됐고..나는 월급도 올려 받았다..-_-b
ㅋㅋㅋ
그렇게 난 아주 분위기 좋게 그리고 재미있게 알바를 했었다..

그런데 이런 호프집이나 주점 알바를 여성분들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왜냐면 위에는 좋게 썼지만 이런 호프집이나 주점은 손님들이 술을 마셨기 때문에..
종종 장난을 치기도 한다..
술도 취했고 밤이다보니 손님들이 가끔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경우가 발생..
내기를 한다던가 장난으로 대쉬를 하는등 짓궃은 장난을 하곤 한다..

나도 누나들이나 동생들에게 많은 전화번호를 받거나 줬는데..
난 그냥 편하게 연락하고 만나고 했었지만..여자들에게는 짓궃은 장난도 많이 하는걸로 아니 조심하시길 바란다^^;
뭐 진심인 경우도 있지만..;;

여튼 이렇게 몇달간 술도 많이 늘고..팁에 월급도 올려줘서 주머니도 빵빵해지고..그리고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했던 즐거운 알바였던것 같다..
      
Posted by k_ben


2001년 봄이었나..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막 개업한 pc방에 간적이 있었다..말그대로 첫손님..
사장님은 첫손님이다보니 컴퓨터 사양이라던지..pc방 분위기는 어떻냐는둥..
우리에게 첫느낌을 물어봤었고..
나와 친구는 나름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pc방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_-;;

시급 : 3,500원
시간 : 8시간 3교대..

pc방이 전국적으로 보급되고..pc방 아르바이트가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
아마 알바가 쉽고 컴퓨터를 맘껏 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이지 않나 싶다..
pc방에서의 일이래봐야 윈도우 맛가면 다시 깔고 게임깔고..청소하고..계산하면..끝..
하드웨어적으로 문제발생하면 a/s에 전화하면 돼고..완전 컴맹만 아님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그런 알바..

그렇지만 육체적으론 절대 힘든일이 아닌데..정신적으로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는다..
그건 바로..
술먹은 20대 이상의 손님들과...
도망가는 손님들..그리고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몇몇의 무서운 최강초딩들...-_-;;
그리고 가끔이지만 이상한(?) 손님들까지..

이런 손님들은 조용히 게임과 인터넷만 하다 가지 않는다는거-_-;
그로 인해 pc방 알바는 몸은 편하지만 정신적인 데미지가 심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안해본 사람은 모른다..ㅋㅋ

내가 했을때 가장 이상했던 손님으로는...허경영 같은 분도 있었다..
알바인 나에게 축지법이 어떻다느니..장풍이 어떻다느니..-_-;

그리고 도망가는 손님들...주로 중고딩들이 많은데 중고딩들은 여럿이 뭉쳐서 오는 경우가 많다보니..계산할때라던지..이럴때 우르르 나가버리면..
알수가 없다..누가 게임을 했는지 안했는지..-_-

그리고 어떤 사람은 눈치 보다가 무리들이 나갈때 섞여서 나가버리는경우도 있다..
우리가 일행인지 아닌지 알수있는 방법이 없다보니..그야말로 속수무책이다..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져버리니...-_-;;
어느 pc방에선 2층에서 뛰어내린 손님도 있다는 소리가 있다..

무개념 초딩은 말할 것도 없이 피곤한 존재.....-_-;;;;
정말 초딩들 몰려오면 그 순간 눈앞이 막막해지면서 나지막히 나오는 한마디..."된장"

이 외에도 술먹은 손님들..키보드위에 확인작업(?)이라도 할시엔..정말...-_ㅜ

그렇지만 이런 손님들 상대하는게 힘든 반면 일은 굉장히 쉽죠..그래서 돈은 벌어야 겠고 공부도 해야 하는 그런 사람일 경우 괜찮은 알바이지 않나 싶다..
개인시간이 많기 때문에 자기가 맘만 먹음 충분히 공부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의외로 컴퓨터에 관한 공부도 돼고....그곳에서 분해도 해보고 이런저런 소프트웨어도 설치해보고하기 땜시..그리고 여러 사람이 만지기 땜시 여러 이상징후가 발생하기도 하고그 땜시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나름 공부가 많이 됀다...ㅋㅋ
      
Posted by k_ben


흠...정확한 년도가 기억이 안난다-_-;;
군대 가기 전 여름이었는데;;

2000년이었나 2001년이었나-_-;;

여하튼 어느 21c초 여름방학..친구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아파트 공사현장 아르바이트..

일당 : 7만원정도..요즘은 좀 더 주는것 같던데..-_-
시간 : 잘 기억 안남-_-;; 대략 9시부터 6시까지였나-_-;
필요한 거 : 신체건강한 몸뚱이..-_-;;
특이한점 : 월급이 아닌 일당으로 돈을 받음...이건 지금도 이럴려나-_-a
                그리고 알바생이랑 아저씨랑은 약간 급을 다르게 쳐줌-_-

막노동..힘만 있음 돼는 그런 직업이지만..나름 노하우가 필요하다..무거운것을 조금 더 쉽게 드는 방법같은거..
초보자들은 무작정 힘으로만 하기 땜시 담날 파스값이 더 나오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_-;

이 공사판 아라바이트를 오래 하지는 않았지만 나 또한 첫날엔 무작정 힘으로만 하다보니 다음날 온몸이 뻐근했던 기억이 난다..ㅋㅋ
아파트 공사현장이라 벽돌은 별로 안날랐지만 내 몸의 2/3만한 철판을 날랐던 기억이..

근데 공사판 아르바이트때 굉장히 좋은 날이 있다..
바로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날...최고의 날이다..배달 아르바이트땐 최악의 날이 공사판에서는 최고의 날인것이다..ㅋㅋ
다른 공사현장같은경우는 비가 오면 아에 쉬어버리기도 한다는데 그럴경우 돈벌이가 안돼서 별로라고 하지만 의외로 아파트 같은 경우는 실내에서 해야할일도 많기 땜시..일을 하게 되는데..

비오는 날 하루 종일 자다가 퇴근했던 기억이 난다-____-;;
벽돌을 베게 삼고 창문은 커녕 이곳저곳에 전선이 나와있었지만..하루 종일 자고 7만원 벌어온것이다ㅋㅋㅋ

그리고 흔히 막노동은 체력 좋아야 하지 아무나 못해라고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난 81년 태어나서 2000년도까지 19년간 운동이라곤 배드민턴밖에 안해봤던 넘이다-_-;;
학창시절 체력장 훗...100m 21초..1500m 꼴찌다..기록은 기억안나지만..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들어왔던 기억이 난다..

이런 허약 체질도 할 수 있다..아르바이트를 이것저것 하면서 배운것이 자신감과..악바리근성이다..이 악물고 하면 왠만한건 다 된다-_-;

막노동에서 얻는것은...역시 힘..힘이 급격하게 좋아진다-_-;;
그 외는...다른 알바에 비해 확실히 급여가 쎄다는것..단순하면서 단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알바이지 않나 싶다..^^

      
Posted by k_ben


자동차 보험사가 잘 알려주지 않는 사고 보상 노하우

많은 분들이 차랑 운전 하시는데 혹시라도 불미스러운 사고를 당하지 않으시도록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주변에서 간혹 사고가 나는 경우를 보는데 그 처리하시는 것이 너무 지식이 없고 쓰지 않아도 될 돈을 낭비 하시는것 같아 보험사에서 퍼온글을 올립니다. 아무쪼록 사고 없으시길 바라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사고 경험이 없는 운전자는 교통 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가 다 처리 해주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사고 경험이 있는 운전자는 사고 처리를 본인이 해야 되고, 보험사는 병원비나 수리비를 지급할 뿐이라는 것을 압니다.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와 운전자는 서로 이해가 상반되고 보험사는 보상금을 한 푼이라도 줄이기 위해 애씁니다. 사고 보상을 잘 받기 위해서 운전자가 알아야 할 것들, 그러나 보험사가 잘 알려주지 않는 것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사고가 나면 우선 보험대리점과 상의 하십시오.
보험사는 운전자가 사고 내용을 보험대리점과 먼저 상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신 보험사는 사고발생 즉시 보험사에 신고하면 사고 현장에 빨리 오겠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운전자가 사고 보상을 잘 받으려면 현재 가입 중인 보험약관이 보상에 지장이 없는지, 보험사에 진술할 때 주의할 점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방비 상태에서 무조건 보상을 청구하거나, 보상받을 항목들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일방적인 설명을 듣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보험사가 사고 현장에 빨리 오는 것은 보험사의 보상금을 줄이는데 중요한 목적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사고가 나면 우선 현장을 수습한 후 보험대리점과 상의하여 보상을 청구하십시오. (온라인보험사에 가입한 경우에는 보험대리점이 없으므로 평소 친분있는 보험전문가나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은 후 보험사 직원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다니던 정비공장의 수 십 Km 이내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그 공장으로 견인하십시오.
아주 먼 곳에서 발생한 사고라면 차를 인근에 있는 자동차 제작사의 A/S센터로 견인하십시오. 대개 10Km까지의 견인요금은 보험사가 부담하고 그 보다 초과하는 견인요금(1Km당 2천원 정도)은 운전자가 부담하지만, 수리 결과에 대한 불만이나 수리 후 차량 인수를 위한 시간 및 교통비 손해를 예상한다면 그 편이 더 나을 것입니다. 병원도 위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평소 다니던 곳을 이용하는 것이 치료나 편의를 위해서 더 좋습니다. 사고 보상은 견인차가 입고시킨 공장이나 구급차가 입원시킨 병원을 이용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님을 알아 두십시오.

*보험사가 제시하는 보상금을 선뜻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보험사가 제시하는 보상금은 성역이 아닙니다. 보험약관의 해석이나 심지어는 흥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험사 직원은 회사 규정이나 보험약관의 지급기준을 보여주며 적절한 금액임을 강조하겠지만 엄밀히 말한다면 그것은 보험사의 입장일 뿐입니다. 보험약관의 지급기준은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보험약관 조차도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이나 법원의 소송을 통해서 달리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 보험사가 마땅히 지급해야 할 금액(예를 들어 대물배상에서 렌터카를 사용하지 않은 피해자에 대한 대차료 등)을 실무자의 착오로 빼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고보상을 받을 때는 보험사가 제시하는 금액이 적절한지를 전문가(보험대리점, 변호사 등)에게 문의하십시오.

*작은 사고라면 보험 처리를 했다가 청구포기를 하십시오.
별 것 아닌 사고인데 내 돈으로 하나, 보험 처리하나.. 작은 사고가 큰 사고보다 골치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무조건 보험으로 처리하십시오. 나중에 보험대리점에게 의뢰하여 손익을 계산한 후 자비 처리가 유리하다면 그 때 청구포기를 합니다. 그러면 보험 처리를 안 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즉 보험사에게 귀찮은 일을 대신 시키고, 자비 처리하려는 목적을 이룬 것입니다. 소소한 손해를 입은 피해자가 집요하게 보상을 요구하거나 혹은 내 차 파손으로 정비공장에 입고했더니 터무니 없는 수리비를 요구할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수리비가 50만원을 조금 넘으면 일부 비용을 부담해 처리하십시오.
운전자의 자기부담금을 공제하고 보험사가 부담하는 차량 수리비가 50만원을 초과하면 3년간 보험료가 10% 할증되지만, 50만원 이하 이면 할증되지 않습니다. 만일 차량 수리비가 52만원 나왔다면 2만원 때문에 3년간 10%의 보험료 할증을 감수해야 되나? 그렇지 않습니다. 정비공장에 가서 수리비 중 2만원은 차주가 부담하겠다고 하십시오. 정비공장에서 일정 금액을 빼는 것이 힘들다고 말하면 수리비 중에서 2만원을 약간 넘는 부품비나 도장비를 부담하겠다고 하십시오. 보험사의 직원이 이런 방식으로 처리해 주면 좋지만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50만원을 초과하는 얼마 금액까지 자비 부담하는 것이 유리한지는 보험가입 내용에 따라 다르므로 가입한 보험대리점에게 손익계산을 요청하십시오.)

*할인 적용율이 낮은 운전자라면 보험처리를 적극 검토하십시오.
보험처리를 하면 보험료가 엄청 오르는 것으로 아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할인 적용율이 40~50% 정도인 운전자라면 사고처리를 해도 보험료가 많이 오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연간 보험료 30만원, 할인 적용율 40%인 운전자가 사고를 내어 150만원의 자차 수리비를 보험처리 한다면 할증되는 보험료는 향후 3년간 합산하여 30~35만원 가량입니다. (만일 이 운전자의 할인 적용율이 90%였다면 할증되는 보험료는 향후 9년간 합산하여 80~85만원 가량 될 것입니다.)

*보험처리를 해도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5가지 사고를 활용하십시오.
운전자의 무과실 사고는 보험 처리를 해도 보험료가 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적용율이 3년간 정지되어 할인되지도 않습니다. 또한 보험사가 가해자에게 보상금을 100% 구상할 수 있는 사고는 보험 처리를 해도 보험료가 오르지 않을 뿐더러 사고 발생이 없는 것과 동일하게 계속 할인됩니다.

*억울한 일은 금융감독원이나 소비자보호원에 민원을 내십시오.
보험사의 보상 처리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셨습니까? 그렇다면 금융감독원이나 소비자보호원으로 민원을 내십시오. 보험사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낼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면 변호사 비용도 부담해야 되고 금융감독원이나 소비자보호원에 민원을 낼 길도 막힙니다. 일단 민원을 내어 해결을 시도한 후 그래도 안되면 소송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손해보험협회 및 기타 소비자단체 등으로 민원을 내는 것은 실효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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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_ben


운전자보험은 취급하는 보험사와 상품의 종류가 많아서 운전자에게 꼭 맞는 상품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험을 가입하기 전에 아래의 9가지 포인트를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평일과 주말 중에서 언제 더 차량 운행을 많이 하십니까? 
귀하는 주말에 차를 더 운전합니까, 아니면 평일에 더 운전합니까?
사고 보상금이 평일과 주말에 차이가 없는 상품도 있지만, 평일 사고는 보상금을 낮춘 대신에
주말이나 휴일의 사고는 보상금을 높인 상품도 있습니다.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신주말'이란 명칭으로 금요일까지 확장해서
주말로 인정하는 상품도 생겼습니다.
평일에는 사무를 보다가 주말에만 주로 차량을 운전하는 분에게는
주말 보상이 강화된 상품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평일에는 차를 운행하며 업무를 보다가 주말에는 집에서 주로 쉬는 분이라면
평일 보상이 강화된 상품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시아워나 심야시간대에 활동을 많이 하십니까?
귀하는 러시아워로 분류되는 아침 6시~10시,
오후 6시~10시 사이에 활동을 많이 하는 분입니까?
혹은 심야시간대로 분류되는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4시 사이에 활동을 많이 하는 분입니까?
만일 이런 시간대에 주로 활동하는 분이라면 그 시간대에 발생한 교통사고시 고
액의 보상을 해 주는 특별약관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 중의 사고 뿐만 아니라 다른 교통승용구에 탑승하거나 보행 중에 입은 사고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소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합니까? 
귀하는 버스나 전철을 사용하여 출퇴근하고 회사 업무 역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분입니까?
그렇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발생한 교통사고시 보상해 주는
특별약관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 지하철, 전철, 기차, 버스, 택시 등에 탑승하다가
입은 사고시 고액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 활동을 많이 즐기십니까?
교통사고 만이 상해 위험의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늘 차를 운전하며 돌아다니는 분이 아니라면
오히려 일상생활 중의 사고 위험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여가 활동 중에 입는 상해 사고를 입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귀하가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골프, 볼링, 수영, 에어로빅, 게이트볼, 낚시, 영화/음악/
스포츠/연극/연예 등의 관람, 유원지/레저랜드/동물원/식물원/미술관/박물관 등의 이용,
숙박여행 등 여가생활을 즐기는 분이라면
특정 여가활동 중 상해시 고액 보상금을 지급하는 특별약관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신체에 상해를 입었을때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전하는 차량의 자동차보험에서 무보험차상해 담보가 빠져있습니까? 
귀하가 운전하는 자동차의 자동차보험 증권을 살펴보십시오.
혹시 무보험차상해 담보가 빠져있다면 운전자보험을 가입할 때
"뺑소니 및 무보험차 상해" 관련 특별약관을 가입해서 고액의 보장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의무보험 성격인 대인배상,
대물배상만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운전자는 뺑소니 및 무보험차에 의한 상해 사고시 적절한 보상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른 보험에서 사망 및 후유장해를 보장받고 있습니까? 
귀하가 가입 중인 다른 보험에서 사망 및 후유장해를 고액으로 보장받고 있다면
운전자보험에서는 사망 및 후유장해 보험금을 최대한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 대신에 운전자보험에서만 고유한 보장 항목을 골고루 넣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자의 사망 및 후유장해 보상이 운전자보험의 기본 보장항목이기 때문에
아예 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사망 및 후유장해 보상 금액을 높일 계획이라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사망 및 후유장해는 여러 개의 보험으로부터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잘한 교통사고로 자동차보험 처리를 1~2년에 한번쯤 하십니까?
귀하는 웬일인지 자잘한 교통사고를 내어 경찰서에 자주 가게 됩니까?
또한, 자동차보험의 대인 및 대물담보에서 보험처리를 해야하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 하십니까?
이런 분이라면 경찰서에 사고가 접수될 때마다 교통사고위로금을 지급하고,
대인 및 대물 사고가 발생하여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할 때
교통사고처리비용 또는 자동차보험료할증지원금을
지급하는 특별약관을 추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되면 경제적 손실이 큽니까? 
귀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운전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되면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당하는 분입니까?
정지되거나 취소된 운전면허를 운전자보험이 되살려 줄 길은 없지만,
위로보상금을 지급해 드릴 수는 있습니다.
면허정지위로금이나 면허취소위로금을 지급하는 특별약관을 추가하면 가능합니다.
 
 
파트 단지에 살거나 혹은 차량을 주차장에 주차하십니까?
귀하는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전용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십니까?
원치 않지만 아파트 단지내 또는 주차장에서 운행중,
주차중일 경우 접촉사고가 자주 일어나지요?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대부분이 쌍방 과실이기 때문에 결국 내 보험과
상대방 보험으로 함께 처리하게 되는데, 자기부담금을 5만원(또는 그 이상) 내야 합니다.
이런 걱정을 덜어보려면 주차장및단지내사고위로금 특별약관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 단지내 또는 주차장에서 운전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여
자동차보험의 대물 또는 자기차량손해담보에서 보험처리를 하게 되면
사고위로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Posted by k_ben



“안전하다고 하는 ELS에 투자했는데 원금을 날려 먹었어요”

“ELW에 투자하면 하루에도 30% 수익을 낸다고 하던데 ELW가 뭔가요?”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파생금융상품, 대박상품일까? 쪽박 상품일까?

 화끈한 투자성과를 좋아하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하루에도 몇 차례씩 상담을 받게 된다.투자의 트렌드가 부동산에서 투자 형 금융상품으로 바뀌면서 ‘금융상품의 변신은 무죄’라며 끝없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그 중심에 ‘ELS, ELF, ELD, ETF, ELW, DLS……’라는 상품이 있다.

  이는 ‘주가·환율·금리·유가·대출’이라는 원래의 상품을 이용(파생)해서 또 다른 자산을 만들어는 내는 구조라고 해서 파생금융상품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금융상품은 높은 수익을 안겨다 줄 수 있지만, 원래의 상품과 연계되어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로 수익은커녕 투자원금까지 날릴 위험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장 대표적인 파생상품이라고 한다면 주가 변동에 따라 확정된 금리를 줄지 말지를 결정하는 ELS,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는 펀드인 ETF, 주식을 사전에 정한 미래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가 있는 ELW가 바로 그것이다. 오늘은 헷갈리는 이름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지만 꼭 알아서 활용해야 하는 다양한 파생금융상품에 대해 알아보자!

 

 # ELS vs. ELF vs. ELD => 기초자산의 전망은 필수, 원금보장 조건을 따져라!

 ELS(주가연계증권, Equity Linked Securities)는 4%대의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예금가입자들이 주로 이용하면서 2004년부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특정주식의 가격이 6개월 후 10%이상만하락하지않으면 10~20%의 금리를 준다’는 식의 금융상품으로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면 고금리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3년 발행금액이 4조원에 머물던 ELS가 저금리를 해소하는 고금리상품으로 인식되면서 2007년 말 기준 발행금액이 24.5조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LS의 수익률을 결정하는 기초자산 또한 개별주식에서 국내 종합지수는 물론 Nikkei200·HSCEI등의 해외증시 Index까지 다양한 ELS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펀드는 가입한 시점의 종합주가지수보다 무조건 상승해야 수익이 나는 반면, ELS는 지수가 10%하락해도 10%이상을 수익을 내는 상품으로 ELS이 기초 되는 지수나 주가전망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 ELS말고도 ELF, ELD라는 상품들이 있어서 복잡해 보이지만 모두 ELS에서 출발한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상품들의 청약을 통해 가입하며, 상환조건들이 충족되었을 경우 사전에 제시된 수익률을 지급하며, ELF(Equity Linked Fund)는 ELS를 투신(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만든 상품으로 은행과 증권회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LS말고도 ELF, ELD라는 상품들이 있어서 복잡해 보이지만 모두 ELS에서 출발한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상품들의 청약을 통해 가입하며, 상환조건들이 충족되었을 경우 사전에 제시된 수익률을 지급하며, ELF(Equity Linked Fund)는 ELS를 투신(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만든 상품으로 은행과 증권회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LD(Equity Linked Deposit)는 은행의 정기예금과 주가를 연동한 상품으로 일반적으로 원금보장 형이며 상품의 다양성은 낮은 편이며, 특히 원금보장에 고수익을 준다는 말에 현혹되기 보다는 어떠한 조건에서 금리가 결정되는 지를 꼼꼼히 확인한 후 가입해야 한다.

 또한 유사한 개념의 상품으로 파생결합증권(DLS; Derivatives Linked Securities)이 있으며, 이는 기초자산이 주가뿐 아니라 이자율·환율·유가 등 ELS보다 넓은 의미의 파생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 ETF(상장지수펀드) => 펀드도 주식처럼 사고 판다!

 부동산은 물론 주식과 펀드 또한 글로벌 신용위기와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우려로 2008년의 투자는 수익률이 저조하다 못해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의 큰 원금 손실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우량주 위주로 직접투자를 한다고 하는 투자자도 최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집중적인 매도세로 주식가격이 급락 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의 하락률을 크게 앞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돈이 몰리는 상품이 있다. 바로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s)로 인덱스펀드의 분산투자 효과와 주식 직접투자처럼 원하는 시점에서 매수와 환매가 가능하며, 거래비용 또한 낮아 거래규모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ETF란 종합주가지수(한국, 일본, 중국H), 업종, 테마와 스타일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를 주식처럼 증권시장에서 매매할 수 있도록 증권거래소에 일반주식처럼 상장한 상품이다.

 ETF는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거래비용이 낮으며, ETF에 투자하는 자체만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주식처럼 수시로 매매가 가능하며 수익률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식들로 펀드를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행된 ETF주권을 거래소에 상장해 일반 주식처럼 거래하는 것으로 거래는 주식처럼 하지만 성과는 펀드와 같은 효과를 낸다.

 흔히 개인투자자는 부족한 자금과 정보력 때문에 전문투자자에 비해 낮은 수익률을 내기 마련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상품이 바로 전문가에게 투자를 의뢰하는 펀드이다.

  이러한 펀드 중 시장수익률(주가지수 상승률)만큼의 수익을 내고자 하는 상품이 인덱스펀드와 ETF이지만 이들은 각각 또 다른 성격의 투자자산인 것이다.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려면 펀드 판매회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지만, ETF 는 주식에 투자하듯이 증권사 HTS프로그램을 통해 거래소에서 직접 매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또한 투자자금을 회수할 때에는 인덱스 펀드의 경우 환매를 요청하고 수일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ETF의 경우는 거래소에서 투자자가 직접 매도한 후 이틀 만에 현금으로 찾을 수 있다. 또한 ETF 수수료는 인덱스펀드에 비해 저렴하고, 주가지수의 움직임을 추적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므로 예컨대 주가지수가 10% 상승하면 ETF도 10% 정도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

  # ELW(주식워런트증권) => 잔존일수가 길고, 거래가 활발한 종목위주로 매매해야!

  주식투자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주식가격이 올라야만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러나 2005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ELW를 이용하면 주가가 하락해도 수익을 낼 수가 있다.

 하루에 거래대금만도 3000억 원 가량 거래되고 있으며, 도입된 지 2년 만에 세계 4위에 이를 정도로 고수라는 사람들은 약세 장에서도 적잖은 수익을 내고 포트폴리오 관리차원에서의 헤지용으로 활용되는 상품 중 하나이다.

  

ELW는 Equity Linked Warrant의 약자로 특정주식을 사는 것이 아닌 특정시점에 특정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함으로써 수익을 낸다.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면 지수나 개별종목의 콜(Call)워런트를 사고, 하락이 예상된다면 풋(Put)워런트를 매수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 따라서 지금처럼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 풋워런트를 매수하면 수익이 나는 것이다.

  ELW는 특정 주식의 가격 변동과 연계하는 상품으로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미리 정한 가격에 해당 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 상품이다.

  예를 들어, 현재 10000원인 주식이 3개월 후 15000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여, 3개월 후에 15000원에 살수 있는 권리를 가진 ELW를 500원에 샀다고 하자.

  3개월 후 A주식 가격이 20000원이 된다면 15000원에 사서 20000원에 팔 수 있으니 단순하게 500원을 투자하여 5천원을 벌게 된다. 그러나 15000원에 다다르지 못하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숫자를 맞혀보고 버려지는 로또복권과 같은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ELW 투자포인트 및 유의사항

  1. 높은 변동성: ELW가격은 기초자산(코스피200, 개별종목)에 비해 훨씬 더 큰 폭으로 가격이 변동하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예상과 달리 움직이는 경우 투자원금의 전부나 일부를 잃을 수 있다.

  2. 상품의 복잡성: ELW는 상품의 손익구조가 복잡하고 가치측정을 위한 투자지표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3. 높은 프리미엄: 투자자가 ELW를 구입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금액(프리미엄)이 만기, 행사가격, 발행자 신용도, 상장비용 등이 반영되어 동일한 조건의 주식옵션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

  4. 높은 투자위험: 레버리지 효과의 양면으로 주식투자에 비해 위험성이 높다.

  5. 의결권 행사 및 배당금 수령 불가: 주가변동에 따른 자본이득(Capital Gains)만 존재하므로, 주식에 직접투자 할 경우 주주로서의 의결권 행사 및 배당금 수령이 불가능 하다.

ELW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기초자산의 전망이 우선되어야 하며, 잔존일수가 길고 거래가 활발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ELW는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분산해주는 더없이 좋은 상품일 수도 있는 반면, 얼핏 보면 로또복권처럼 대박 혹은 쪽박상품이다. 물론 상품의 특징과 위험구조를 잘 안다면 전자일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고슴도치 딜레마’

추운 겨울날 추위를 견디기 위해 동물들은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긴다. 그러나 두 마리의 고슴도치는 마냥 가까이 서로에게 기댈 수만은 없다. 가까이 할수록 서로의 침에 찔리고 그렇다고 서로 떨어져 있으면 추위에 떨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는 것이다.

 고슴도치 딜레마는 인간관계 초기부터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기를 방어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일컫는 표현이지만, 투자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금융상품을 투자하는데 있어서 안정성과 수익성은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지만, 고슴도치의 체온과 가시처럼 함께 공존할 수 없는 적정한 거리를 두어야 하는 기구한 운명을 가지고 있다.

 투자자라면 누구나 ‘원금손실 위험은 없으면서 수익률은 높은 상품’을 원하지만 그런 상품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상품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한다면 재무목표에 맞는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 /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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