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헤비메탈을 제외하곤 다 듣는 편이지만..가수까지 좋아한 경우는
서태지와 아이들, GOD 정도 였다..

근데 요즘 나이 먹고 소녀시대에게 점점 관심이 가고 있다^^
GEE 이전엔 태연을 제외하곤 누가누군지도 몰랐었고..
자취방에 TV도 없어서리...
그냥 보고 싶은 프로만 다운 받아 보곤 했는데..
GEE이후 정말 엄청나게 활동을 하더구만..내가 보는 프로가 그리 많지도 않은데..
9명 이름과 얼굴이 다 외워져버렸다..-_-;

근데 그중에서 요즘들어 관심이 높아지는 맴버가 몇 있다..

태연이야 예전부터 이래저래 노래 하는걸 많이 들어봤는데 노래를 잘해서 관심이 있었고..
아~제시카도 노래는 참 잘하더구만..작년에 냉면도 그렇고 이번에 티파니랑 부른 카라멜커피도 그렇고..냉면 이후 알게 되서 라이브 찾아보니 호~^^ㅋ

근데 요즘 관심 가는 맴버는 티파니와 써니다..
우선 티파니는 팝송은 잘하는데 아무래도 아직 한국말이 서툴러서 그런지 우리나라 노래를 부르면 그냥 잘하는구나 정도였고..그냥 웃는게 참~이쁜 아이구나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김정은의 초콜렛에 나와서 어머니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살짝꿍 놀랬다..
내가 봤을때 그 웃는 얼굴은 어려움이나 슬픔을 모를것같은 그런 천진난만한 웃음이었기에 그 사연을 들었을때 그런 슬픈 사연을 가지고 저렇게 웃을수있다는게 놀라웠다..
근데 이번 런데빌런에서는 슬픈표정이 컨셉인듯한데..겪어봐서 그런지 아주 제대로 슬픈 표정을 짓고 있어서 또 살짝 놀랬다..-_-;;
그리 관심이 없던터라 버라이어티에서 웃는 모습만 봤었는데..쩝;;
왠지 참 마음이 여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네이트나 이런데 올라온 움짤보니 맴버들도 잘챙겨서 매니저역활까지 한다고 하던데..
그 험난한 연예계에서 잘버텨낼지..쩝..-_-;
그러고보니 예전엔 가장 많이 활동했던것 같은데 요즘은 별로 활동을 안하는것같기도-_-;




그리고 써니..이젠 오히려 순규가 더 익숙해서 그냥 이름으로 활동해도 괜찮을듯..ㅋㅋ
개인적으론 순규란 이름 참 정감가던데..^^
아무래도 그룹에서 메인보컬이 아니다보니 라이브하는걸 많이 들어보질 못해서 잘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음색 좋고 고음도 많이 올라가던데..약간 불안한부분도 있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괜찮은 가수가 될듯..
여튼 써니는 청춘불패를 보면서 호~괜찮은 녀석이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냥 단순히 아무 기대 안하고 여자 걸그룹이 대거 나온다고 해서 보기 시작한 청춘불패-_-;;
근데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나름 볼만했던..ㅋㅋ
요즘은 뭔가 좀 산으로 가는 느낌이지만..뭐 그건 모르겠고..
여튼 그 프로를 보면..아마 제작진도 예상 못했을듯싶은데..
방송불량이 가장 많은게 써니와 나르샤인듯하다..
어느 불로거글 보니까 써니는 원래 섭외 대상이 아니었는데 자신이 하고 싶다고 해서 들어왔다던데..제작진 입장에선 봉잡은거 아닌가 싶네..ㅋㅋ
방송을 보면 나설때 안나설때를 확실하게 아는것 같다..
어찌보면 여유가 있다고나 할까..다른 게스트들은 한번이라도 더 나올려고 무리수를 던질때가 종종 있는반면..써니는 조용히 있다가 나설때 최선을 다 하는듯하다..
애교필땐 주먹을 부를정도로..
개그할땐 확실하게 웃겨주고..
분장할땐 확실하게 망가지고..
일을할땐 남자처럼 확실하게..ㅋㅋ
거기다 몸빼마지 입으니 참 편안해 보인달까..잘 어울리던데..

또한 첫회 닭잡을때도 그렇고 상대방을 먼저 배려해주는듯하다...보는 사람에 따라선 자기가 할일이지 왜 신인을 시키면서 괴롭히냐라고도 하던데..내가 보기엔 그건 신인인 선화를 위한 행동으로 보였다..자신이 그냥 잡을 수도 있었지만 신인에게 먼저 카메라원샷기회를 준게 아닌가 싶다..그리고 그 신인에겐 그게 엄청난 기회였지 않았을까..그걸 그 선화가 먼저 잡았으면 닭잡는 선화가 되지 않았을까..
거기다 쭉~보다보니 현아나 선화, 효민등 초반에 적응을 못하는 다른 맴버들을 잘 챙겨주는듯해보였다..그리고 내 생각이 맞았다고 느낀게 그 몇회냐 옥상에서 가슴을 열어라 할땐 모두 써니에게 왜 이제 자기 안챙겨주냐고 하는걸 보고 역시나 했다..
결국 써병이라는 캐릭터까지 생겨날정도였으니..^^
반리얼버라이어티프로에서 자기자신 챙기기도 힘겨울텐데 저렇듯 남을 챙기는 모습이 참 괜찮아 보였었다..
그리고 우연히 헬로우베이비라는 프로를 몇번봤는데 애기를 잘 다뤄서 놀랬다는..
뭐 이런저런 모습들을 보면서 "참~성격 좋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기한아이가 한명있다..서현이란 맴버..
정말 연예계뿐만 아니라 실상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순진한 국보급 여자아이이지 않나 싶다..;;
하는 말이나 행동 표정을 보면...딱 그거다..
"난 아무것도 몰라요..";;;;;
스무살인데..;;
요즘은 초등학생도 알건 다 아는 시대에..
보면 초등학생보다 더 순진한듯보인다..
연기라면 정말 칸보내줘야 할정도가 아닌가 싶다..-_-
그런 그 애가 우결을 찍는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sm의 상술에 놀랬었다..;;
"저 애가 우결이라..헐~"
이랬는데..
근데 이건 뭔가 그야말로 남자들이 바라는 이상형의 여인이 아닌가..
순진하고 착한대다가 남자 배려할줄 알고..자기일에 열심이고..주관 뚜렷하고..
거기다 얼굴 이쁘고 긴머리 잘 어울리고 몸매 좋고...헐~-_-;;
그러고보니 노래하는건 별로 못들어봤네..잘부르나-_-a
여하튼 이 애가 앞으로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변해갈지..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것도 재미있을듯하다..^^
      
Posted by k_ben